【和泥合水】 謂爲行慈悲 完全與塵世衆生和合 以化導衆生行善止惡 達到濟度之目的 乃第二義門之施設 慈悲方便之作法 又稱拖泥帶水 此外 師家爲接化不同根機之學人 依第二義門所施之權巧方便 稱爲和麩糶麵 原指於精細之麵粉中 摻雜粗糙之麥麩而賣與人 禪林則以麵比喩精深之佛法 麩比喩第二義門 [正法眼藏三] ▲明覺語錄二 圓光一顆儱侗眞如 神用六般和泥合水 ▲大慧語錄七 雲門(大慧)今日和泥合水 向炙瘡瘢上更著艾炷
화니합수(和泥合水) 이르자면 자비를 행하기 위해 완전히 진세(塵世)의 중생과 화합하여 중생을 화도(化導)하여 선을 행하고 악을 그치게 하여 제도의 목적에 달도(達到)함이니 곧 제2의문(義門)의 시설이며 자비방편의 작법임. 또 명칭이 타니대수(拖泥帶水). 이 밖에 사가가 부동(不同)의 근기의 학인을 접화(接化)하기 위해 제2의문에 의해 베푸는 바의 권교(權巧)한 방편을 일컬어 화부조면(和麩糶麵)이라 함. 원래는 정세(精細)한 밀가루 속에 조조(粗糙; 거칢)한 맥부(麥麩; 밀기울)를 참잡(摻雜; 混雜)하여 타인에게 매여(賣與)함을 가리킴이나 선림에선 곧 면(麵; 밀가루)으로 정심(精深)한 불법에 비유하고 부(麩)로 제2의문(第二義門)에 비유함 [정법안장3]. ▲명각어록2. 원광(圓光)의 한 알은 진여를 농동(儱伺)하고 육반(六般)의 신용(神用)은 화니합수(和泥合水)한다. ▲대혜어록7. 운문(雲門; 大慧)이 금일 화니합수(和泥合水)하여 구창반상(炙瘡瘢上)을 향해 다시 애주(艾炷)를 붙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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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化茶】 化緣乞食而得之茶 ▲南石語錄四 化茶 入得吾門便喫茶 風流越格也堪誇 雖然用處無多子 領略須還是作家
화다(化茶) 화연(化緣)으로 걸식(乞食)하여 얻은 다(茶). ▲남석어록4. 화다(化茶) 오문(吾門)에 입득(入得; 得은 조사)하매 바로 끽다(喫茶)하나니/ 풍류가 월격(越格)하여 또한 가히 과시할 만하다/ 비록 그렇게 용처(用處)가 무다자(無多子)지만/ 영략(領略; 領悟)은 꼭 도리어 이 작가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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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化壇】 又作涅槃臺 卽火葬之際 安置遺骸 以供焚燒之臺 [百丈淸規三 象器箋一] ▲幻住庵淸規津送 擧龕出門 大衆各執雪柳一枝柴薪一段 默持經呪送至化壇
화단(化壇) 또 열반대(涅槃臺)로 지음. 곧 화장할 즈음에 유해를 안치하고 분소(焚燒)에 이바지하는 대(臺) [백장청규3. 상기전1]. ▲환주암청규 진송(津送). 감(龕)을 들고 출문한다. 대중이 각기 설류(雪柳) 1지(枝)와 시신(柴薪; 땔나무) 1단(段)을 가지고 경주(經呪)를 묵지(默持)하면서 운송하여 화단(化壇)에 이른다.
【花壇石】 花形的壇石 花 形狀象花的東西 又有花紋的 ▲虛堂語錄四 行到佛殿前 指花壇石
화단석(花壇石) 화형(花形)의 단석(壇石). 화(花)는 꽃을 형상(形狀)하는 동서(東西; 물건)며 또 화문(花紋)이 있는 것. ▲허당어록4. 가서 불전(佛殿)에 이르러 화단석(花壇石)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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