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558쪽

태화당 2019. 12. 30. 08:55

化權敎化衆生的方便手段 入衆須知尊宿大夜 上來稱揚寶號 恭贊化權

화권(化權) 중생을 교화하는 방편수단. 입중수지 존숙대야. 상래에 보호(寶號)를 칭양(稱揚)함은 화권(化權)을 공찬(恭贊)함이다.


畫戟門唐時三品以上之官皆列畫戟於門 以爲儀飾 後泛稱顯貴之家 [百度漢語] 五燈全書二十八廣德義 問如何是佛 師曰 畫戟門開見墜仙

화극문(畫戟門) 당시(唐時) 3품 이상의 관리는 모두 문에 화극(畫戟)을 나열하여 의식(儀飾)으로 삼았음. 후에 현귀지가(顯貴之家)를 범칭(泛稱)했음 [백도한어]. 오등전서28 광덕의. 묻되 무엇이 이 부처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화극문(畫戟門)이 열리자 추선(墜仙)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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禍及私門災禍到來箇人身上 私 個人的 自己的 與公相對 禪宗頌古聯珠通集二 周行四顧獨稱尊 平地無風起浪痕 禍及私門猶自可 誰知千古累兒孫

화급사문(禍及私門) 재화(災禍)가 사람의 신상에 도래함. ()는 개인적, 자기적이니 공()과 상대됨. 선종송고연주통집2. 주행하고 사방을 돌아보며 홀로 존귀를 일컬으니/ 평지에 바람 없이 낭흔(浪痕)을 일으켰다/ 화가 사문에 미침은(禍及私門) 오히려 스스로 가하거니와/ 천고에 아손에게 누를 끼치는 줄 누가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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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伎者爲工伎兒之對稱 工伎兒 工巧演藝者 和伎者 演藝者之伴奏人 蓋於演藝之中 和伎者與工伎兒 勢必兩相應和 始能完成劇作 參工伎兒 五燈會元三亮座主 祖(馬祖)曰 將甚麽講 師曰 將心講 祖曰 心如工伎兒 意如和伎者 爭解講得

화기자(和伎者) 공기아(工伎兒)의 대칭이 됨. 공기아는 공교(工巧)한 연예자(演藝者). 화기자(和伎者)는 연예자의 반주인(伴奏人). 대개 연예(演藝) 중 화기자와 공기아는 형세가 반드시 둘이 서로 응화(應和)해야 비로소 능히 극작(劇作)을 완성함. 공기아(工伎兒)를 참조하라. 오등회원3 양좌주. (馬祖)가 가로되 무엇을 가지고 강설하는가. 스님이 가로되 마음을 가지고 강설합니다. 마조가 가로되 마음은 공교한 기아(工伎兒)와 같고 뜻은 기예에 화응하는 자(和伎者)와 같다 했거늘 어찌 강득(講得)할 줄 알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