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抄】 正作火杪 燒紅的木杪 ▲傳燈錄九潙山靈祐 師在法堂坐 庫頭擊木魚 火頭擲却火抄 拊掌大笑 師云 衆中也有恁麽人 喚來問 作麽生 火頭云 某甲不喫粥肚飢 所以喜歡 師乃點頭 ▲從容錄第二十三則魯祖面壁 羅山云 王老師當時若見 背上與五火抄 爲伊解放不解收
화초(火抄) 바르게는 화초(火杪; 불꼬챙이)로 지음. 타서 붉은 목초(木杪; 나무의 끝 부분). ▲전등록9 위산영우. 스님이 법당에 있으면서 앉았는데 고두(庫頭)가 목어(木魚)를 치자 화두(火頭)가 화초(火抄; 불꼬챙이)를 던져버리고 손바닥을 치면서 크게 웃었다. 스님이 이르되 대중 중에 또한 이러한 사람이 있었던가, 불러와서 묻되 어찌해서이냐. 화두가 이르되 모갑이 죽을 먹지 못해 배가 고팠습니다. 소이로 희환(喜歡)했습니다. 스님이 이에 머리를 끄덕였다. ▲종용록 제23칙 노조면벽. 나산(羅山)이 이르되 왕노사(王老師; 마땅히 陳老師로 지어야 함 羅山道閑의 속성이 陳)가 당시에 만약 보았다면 등 위에 5화초(火抄)를 주었겠다. 그가 놓을 줄만 알고 거둘 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 -->
【花椒】 是芸香科花椒屬落葉小喬木 高可達七米 ▲雜毒海五 花椒 突出枝頭顆顆紅 包藏辛辣在其中 秋風吹得眼皮綻 百味珍饈總見功(浙翁琰)
화초(花椒) 이는 운향과(芸香科)의 화초속(花椒屬) 낙엽교목이니 높이가 7미터에 달함. ▲잡독해5. 화초(花椒) 지두(枝頭)의 알알이 붉음을 돌출하니/ 신랄(辛辣)을 포장해 그 속에 있다/ 추풍이 취득(吹得)하여 안피(眼皮)가 터지니/ 백미진수(百味珍饈)가 모두 공(功)을 보인다 (절옹염).
) -->
【禍出私門】 災禍發生 往往是由自家引起的 私 個人的 自己的 與公相對 ▲傳燈錄二十荷玉玄悟 師上堂良久 有僧出曰 爲衆竭力禍出私門 未審放過不放過 師默然
화출사문(禍出私門) 재화(災禍)가 발생함은 왕왕 이는 자가로 말미암아 인기(引起)하는 것임. 사(私)는 개인적, 자기적이니 공(公)과 상대됨. ▲전등록20 하옥현오. 스님이 상당해 양구(良久)했다. 어떤 중이 나와서 가로되 대중을 위해 힘을 다하면 화가 사문에서 나옵니다(禍出私門). 미심하오니 방과(放過; 놓아줌. 놓침)합니까, 방과하지 않습니까. 스님이 묵연했다.
) -->
【火聚】 猛火之聚積 ▲大慧語錄二十 蓋話頭如大火聚 不容蚊蚋螻蟻所泊
화취(火聚) 맹화의 취적(聚積). ▲대혜어록20. 대개 화두는 큰 불더미(火聚)와 같아서 모기ㆍ땅강아지ㆍ개미의 소박(所泊)을 용납하지 않는다.
'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629쪽 (0) | 2019.12.31 |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628쪽 (0) | 2019.12.31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626쪽 (0) | 2019.12.31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625쪽 (0) | 2019.12.31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624쪽 (0) | 2019.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