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657쪽

태화당 2019. 12. 31. 10:46

幻休潤明代曹洞宗僧常潤 號幻休 詳見常潤

환휴윤(幻休潤) 명대 조동종승 상윤의 호가 환휴니 상세한 것은 상윤(常潤)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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歡喜接於順情之境而身心喜悅 達磨大師破相論 食有五種 一者法喜食 所謂依持正法 歡喜奉行

환희(歡喜) 순정(順情)의 경계에 접하여 몸과 마음이 희열(喜悅). 달마대사파상론. ()5종이 있다. 1()는 법희식(法喜食)이니 이른 바 정법에 의지해 환희(歡喜)하며 봉행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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歡喜地華嚴仁王等諸大乘經所明十地之初地 爲菩薩旣滿初阿僧祇劫之行 初得聖性 破見惑 證二空理 生大歡喜 故名歡喜地 菩薩於此位 成就檀波羅蜜 紫柏集二 心上若有一毫事 安能得入歡喜地

환희지(歡喜地) 화엄ㆍ인왕 등 여러 대승경에서 밝힌 바 10지의 초지(初地)니 보살이 이미 초아승기겁(初阿僧祇劫)의 수행을 만족하여 처음으로 성성(聖性)을 얻고 견혹(見惑)을 타파하고 2공리(空理)를 증득했기 때문에 대환희를 내는지라 고로 이름이 환희지임. 보살이 이 위()에서 단바라밀(檀波羅蜜)을 성취함. 자백집2. 심상(心上)에 만약 한 터럭의 일이 있다면 어찌 능히 환희지(歡喜地)에 득입하겠는가.


歡喜丸又曰歡喜團 乃以酥 麵 蜜 薑等 調和製成之食物 諸經論多處載其名稱作法等 [大般涅槃經三十九 大智度論九十三 大日經疏七] 祖庭事苑六 有人言 百種藥草作歡喜丸 是名百味

환희환(歡喜丸) 또 가로되 환희단(歡喜團)이니 곧 소(; 煉乳)ㆍ밀가루ㆍ꿀ㆍ생강 등을 조화하여 제성(製成)한 식물(食物)이니 여러 경론의 많은 곳에 그 명칭과 작법 등이 기재되었음 [대반열반경39. 대지도론93. 대일경소7]. 조정사원6. 어떤 사람은 말하되 백종의 약초로 환희환(歡喜丸)을 짓는지라 이 이름이 백미(百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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活計】 ①生活之計策 禪錄中多比喩禪法或種種機用作略 洞山悟本語錄 森羅萬象 古佛家風 碧落靑霄 道人活計 續傳燈錄一神鼎洪諲 問 如何是道人活計 師曰 山僧自小不曾入學堂 生活的工具家産 比喩俗情妄念 禪宗雜毒海一 靈照 爺將活計沈湘水 累汝街頭賣笊篱 不是家貧連子苦 此心能有幾人知(無際派)

활계(活計) 생활(生活)의 계책(計策)이니 선록 중에 다분히 선법(禪法) 혹은 갖가지 기용(機用)의 작략(作略)에 비유함. 동산오본어록. 삼라만상은 고불의 가풍이며 벽락(碧落)의 푸른 하늘은 도인의 활계(活計). 속전등록1 신정홍인. 묻되 무엇이 이 도인의 활계(活計)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산승은 어릴 적부터 일찍이 학당(學堂)에 들어가지 않았다. 생활의 공구(工具)와 가산(家産). 속정(俗情)의 망념(妄念)에 비유함. 선종잡독해1. 영조(靈照) 아버지가 활계(活計)를 가지고 상수(湘水)에 빠뜨려/ 너에게 누를 끼쳐 가두에서 조리(笊篱)를 팔게 되었다/ 이 가빈(家貧)을 자식에게 이어 고달프게 함이 아니니/ 이 마음을 능히 몇 사람이나 아는 이 있을까 (무제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