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卷赤軸】 指佛敎經卷 以經文書於黃紙上而捲之以赤軸 故稱黃卷赤軸 按維摩經略疏垂裕記一 唐代貞觀年間(627-649) 敕制以黃紙書寫 以防蟲害 依此推據 經卷以黃紙書寫 亦在貞觀後 另一傳說 後漢明帝永平十四年(630) 帝應褚善信等之請 以火焚驗佛道經典之優劣 道家書籍盡成灰燼唯佛經卷薰成黃色 軸變爍紅 故有黃卷赤軸之稱 [傳法正宗論下 北史七十二] ▲五宗錄三雲門 師到江州 有陳尙書請師齋 相見便問 儒書中卽不問 三乘十二分敎 自有座主 作麽生是衲僧行脚事 師云 曾問幾人來 尙書云 卽今問上座 師云 卽今且置 作麽生是敎意 尙書云 黃卷赤軸
황권적축(黃卷赤軸) 불교의 경권을 가리킴. 경문은 황지 위에 써서 붉은 축으로 그것을 말았기 때문에 고로 일컬어 황권적축임. 유마경약소수유기1을 안험컨대 당대(唐代) 정관년 간(627-649) 칙명으로 제정(制定)하되 황지로 서사하여 벌레의 해를 방지하라 했으니 이에 의해 추거(推據)하자면 경권을 황지로 서사한 것은 또한 정관 후에 있었음. 다른 하나의 전설은 후한 명제 영평 14년(630) 명제가 저선신(褚善信) 등의 청에 응해 불로 태워 불도(佛道) 경전의 우열을 시험했는데 도가의 서적은 모두 회신(灰燼; 재와 불탄 끄트러기)을 이루었으나 오직 불경권(佛經卷)은 황색을 훈성(薰成)하고 축(軸)은 삭홍(爍紅; 빛나는 홍색)으로 변한지라 고로 황권적축의 명칭이 있음 [전법정종론하. 북사72]. ▲오종록3 운문. 스님이 강주(江州)에 이르렀다. 진상서(陳尙書)가 있어 스님을 청해 재(齋)를 했다. 상견하고는 곧 묻되 유서(儒書) 중은 곧 묻지 않습니다. 3승 12분교도 스스로 좌주가 있습니다. 무엇이 이 납승의 행각하는 일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일찍이 몇 사람에게 물었습니까. 상서가 이르되 즉금 상좌에게 묻습니다. 스님이 이르되 즉금은 그래 두고 무엇이 이 교(敎)의 뜻입니까. 상서가 이르되 황권적축(黃卷赤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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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皇極】 帝王統治天下的准則 卽所謂大中至正之道 ▲鐔津文集四 休徵咎徵者繫一國一天下之皇極也
황극(皇極) 제왕이 천하를 통치하는 준칙(准則)이니 곧 이른 바 대중지정지도(大中至正之道). ▲심진문집4. 휴징구징(休徵咎徵)이란 것은 1국과 1천하의 황극(皇極)을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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