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懷暉】 (754-815) 唐代僧 又作懷惲 泉州人 俗姓謝 貞元元年(785)禮馬祖道一 得其心要 後隱於岨峽山 寓居濟州(山東)靈巖寺 定州(河北)百巖寺 又於中條山大開禪法 元和三年(808) 敕住長安章敬寺毘盧遮那院 竝常入大內 居於上座 元和十年示寂 壽六十二 敕諡大覺禪師 後又追諡大宣敎禪師 [傳燈錄七 宋高僧傳十]
회휘(懷暉) (754-815) 당대승. 또 회운(懷惲)으로 지으며 천주 사람이며 속성은 사(謝). 정원 원년(785) 마조도일(馬祖道一)을 예알하고 그의 심요(心要)를 얻었음. 후에 저협산(岨峽山)에 은거했으며 제주(산동) 영암사와 정주(하북) 백암사에 우거(寓居)하기도 했음. 또 중조산(中條山)에서 선법을 크게 열었음. 원화 3년(808) 칙명으로 장안 장경사(章敬寺)의 비로자나원(毘盧遮那院)에 주(住)했으며 아울러 대내(大內)에 상입(常入)했고 상좌(上座)에 거처했음. 원화 10년에 시적(示寂)했으니 나이는 62. 칙시(敕諡)가 대각선사(大覺禪師)며 뒤에 또 추시(追諡)하여 대선교선사(大宣敎禪師)라 했음 [전등록7. 송고승전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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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畫西指東】 謂禪人拘泥于言辭知解的種種作略 語含貶義 亦作指東畫西 ▲宏智廣錄七 禪人寫眞求贊 默坐胡床兮 不欲說黑道白 閑倚柱杖兮 誰能畫西指東
획서지동(畫西指東) 이르자면 선인이 언사와 지해(知解)에 구니(拘泥; 구애)되는 갖가지 작략(作略)이니 말에 폄의(貶義)를 머금었음. 또 지동획서(指東畫西)로 지음. ▲굉지광록7. 선인사진구찬(禪人寫眞求贊) 호상(胡床)에 묵좌하여/ 설흑도백(說黑道白; 흑백을 설함)하지 않으려 하고/ 주장자에 한가히 기대었거늘/ 누가 능히 획서지동(畫西指東)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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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畫石】 常在者譬之畫(入聲)於石也 又具堅實之性而無異變者 譬之畫石 ▲萬善同歸集下 涅槃經明 譬如畫石其文常在 畫水速滅勢不久住 瞋如畫石 諸善根本如彼畫水 是故此心難得調伏
획석(畫石) 상재(常在)하는 것은 돌에 그음(畫; 入聲)에 비유함. 또 견실(堅實)한 성질을 갖추어 이변(異變)이 없는 것을 획석(畫石)에 비유함. ▲만선동귀집하. 열반경에 밝히기를 비여(譬如) 획석(畫石)하면 그 문채가 늘 있고 획수(畫水)하면 속히 없어져 세력이 오래 머물지 못한다. 성냄은 획석(畫石)과 같고 모든 제선(諸善)의 근본은 저 획수(畫水)와 같다. 이런 고로 이 마음은 조복(調伏)을 얻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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