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漫漫地】 如黑暗漫漫 不知不辨禪法之樣子 地 助詞 ▲臨濟語錄 大德 莫因循過日 山僧往日未有見處時 黑漫漫地 光陰不可空過 腹熱心忙 奔波訪道 後還得力 始到今日 共道流如是話度
흑만만지(黑漫漫地) 흑암이 만만(漫漫)함과 같아서 선법을 부지불변(不知不辨)하는 양자. 지는 조사. ▲임제어록. 대덕이여, 인순(因循)하며 날을 지내지 말아라. 산승이 지난날 견처가 있지 않은 때, 흑만만지(黑漫漫地)라 광음을 가히 헛되게 지내지 않았다. 배는 뜨겁고 마음은 바빠서 분주히 달리며 도를 물었다. 후에 도리어 득력하고서야 비로소 금일에 도달했으므로 도류와 함께 이와 같이 얘기하며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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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黑面婆羅門】 對菩提達摩的稱呼 語含輕賤意味 ▲五燈會元十八黃龍道震 上堂 少林冷坐 門人各說異端 大似衆盲摸象 神光禮三拜 依位而立 達磨云 汝得吾髓 這黑面婆羅門 脚跟也未點地在
흑면바라문(黑面婆羅門) 보리달마에 대한 칭호니 언어에 경천(輕賤)하는 의미를 함유했음. ▲오등회원18 황룡도진. 상당. 소림에 냉좌(冷坐)하여 문인이 각기 이단(異端)을 설함은 뭇 맹인이 코끼리를 더듬음과 매우 흡사하다. 신광이 예배를 3배(拜)하고 자리에 의해 서자 달마가 이르되 너는 나의 수(髓)를 얻었다 하니 이 흑면바라문(黑面婆羅門)이 발꿈치도 또한 땅에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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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黑沒焌地】 黑暗難分別貌 地 助詞 集韻 焌 然火以灼龜 ▲臨濟語錄 山僧竟日與他說破 學者總不在意 千遍萬遍脚底踏過 黑沒焌地
흑몰준지(黑沒焌地) 흑암이라 분별하기 어려운 모양. 지는 조사. 집운 준(焌) 불을 피워 작귀(灼龜)함이다. ▲임제어록. 산승이 온종일(竟日) 그에게 설파하여 주는데도 학자가 모두 뜻에 두지 않으니 천 번 만 번 발바닥으로 밟고 지나가면서도 흑몰준지(黑沒焌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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