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衣宰相】 僧慧琳 南北朝時 得幸於宋文帝 與聞政治 故有此稱 ▲佛祖歷代通載八 時有僧惠琳者 以才學得幸于帝 與決政事 時號黑衣宰相 致門下車蓋常不容迹 琳妄自驕蹇 見公卿纔寒暄而已 著白黑論 毁佛叛敎遂感現報 膚肉糜爛歷年而死
흑의재상(黑衣宰相) 승 혜림(慧琳)이 남북조 시 송문제(宋文帝)의 은총(恩寵; 幸)을 얻어 더불어 정치를 들은지라 고로 이 칭호가 있음. ▲불조역대통재8. 당시에 승 혜림(惠琳)이란 자가 있어 재학(才學)으로 제(帝)에게 은총(恩寵; 幸)을 얻어 함께 정사(政事)를 결정했고 당시에 호가 흑의재상(黑衣宰相)이었다. 문 아래 거개(車蓋)가 늘 용적(容迹; 자취를 受容)하지 못함에 이르렀다. 혜림이 망령되이 스스로 교건(驕蹇; 교만하고 건방짐)했고 공경(公卿)을 보면 겨우 한훤(寒暄; 추위와 더위를 묻다)할 따름이었다. 백흑론(白黑論)을 지어 훼불반교(毁佛叛敎)하였고 드디어 현보(現報)를 감수해 부육(膚肉)이 미란(糜爛; 문드러짐)하더니 역년(歷年; 해를 지나다)하자 죽었다.
【黑帝】 北方壬癸水 其色黑爲黑帝 參東君 ▲五燈全書六十三瑞白明雪 黑帝令行猶正切 那許東風弄柳條
흑제(黑帝) 북방은 임계(壬癸) 수(水)며 그 색이 흑이며 흑제라 함. 동군(東君)을 참조하라. ▲오등전서63 서백명설. 흑제(黑帝)가 영을 행해 아직 정절(正切; 바로 切迫)하거늘 어찌 동풍이 버들가지를 희롱함을 허락하리오.
【黑皴皴】 猶黑黢黢 ▲聯燈會要三十趙州從諗 五箇老婆三箇癭 一雙面子黑皴皴
흑준준(黑皴皴) 흑준준(黑黢黢)과 같음. ▲연등회요30 조주종심. 5개 노파가 3개의 혹이며 한 쌍의 면자(面子; 얼굴)가 흑준준(黑皴皴)하다.
【黑地裏】 黑暗之中 ▲虛堂語錄二 以火續燈名晝 以燈續火爲夜 晝夜相續燈燈無盡 驀然黑地裏 撞著露柱 怪得阿誰
흑지리(黑地裏) 흑암의 가운데. ▲허당어록2. 불로 속등(續燈)하면 이름이 낮이며 등으로 속화(續火)하면 낮이 된다. 주야가 상속하고 등등(燈燈)이 무진하나니 맥연(驀然; 갑자기)히 흑지리(黑地裏)에서 노주와 당착(撞著; 부딪힘)하면 누구를 괴이히 여기겠는가.
【黑齒梵志】 指黑氏梵志 ▲頌古聯珠通集二 黑齒梵志運神力 以左右手擎合歡梧桐樹兩株 至靈山獻佛
흑치범지(黑齒梵志) 흑씨범지를 가리킴. ▲송고연주통집2. 흑치범지(黑齒梵志)가 신력을 운행해 좌우수(左右手)로 합환(合歡)과 오동나무, 두 그루를 받들고 영산에 이르러 불타에게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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