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신론소기

기신론소기회본(起信論疏記會本) 84

태화당 2020. 9. 20. 08:53

第三發趣分中有二 一者總標大意 二者別開分別

 

3 발취분(發趣分) 중에 둘이 있으니 1자는 대의(大意)를 총표(總標)함이며 2자는 별개(別開)하여 분별함이다.

 

分別發趣道相者 謂一切諸佛所證之道 一切菩薩發心修行趣向義故

 

()에 발취(發趣)하는 상()을 분별한다는 것은 이르자면 일체제불이 소증(所證)한 도()에 일체보살이 발심(發心)하고 수행하여 취향(趣向)하는 뜻인 연고다.

 

初中言一切諸佛所證之道者 是擧所趣之道 一切菩薩以下 顯其能趣之行 欲明菩薩發心趣向佛所證道 故言分別發趣道相也

 

초중(初中)에 말한 일체제불이 소증(所證)한 도()란 것은 이는 소취(所趣)의 도를 듦이다. 일체보살 이하는 그 능취(能趣)의 행을 밝힘이다(). 보살이 발심하여 불타가 소증(所證)한 도에 취향(趣向)함을 밝히고자 한지라 고로 말하되 도()에 발취(發趣)하는 상()을 분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