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사교의

천태사교의(天台四敎儀) 5

태화당 2020. 10. 11. 13:58

八至十信二惑空 假成俗備理方通

 

八至十信是說圓敎的第八 九 十信這三位 二惑 便是界內塵沙惑和界外塵沙惑 到這個階段 斷除了三界內外的塵沙惑 所以叫二惑空 斷塵沙惑 須修假觀 塵沙既斷 故假觀現前 得以徹見俗諦之理 所以叫假成俗備 也就是說假觀成就 俗諦圓備 至此地步 已達到事理圓融 而不停滯在偏眞狀態 所以說 理方通 如始終心要說 假觀者 破塵沙惑 證道種智 成解脫德

 

(4)8에서 10()에 이르기까지 2()이 공하여/ 가관(假觀)을 이루고 속제(俗諦)를 갖추어 이치가 비로소 통하니

 

810(八至十信)은 이는 원교의 제8, 9, 10신 이 3()를 말함이며 2()은 바로 이 계내(界內)의 진사혹(塵沙惑)과 계외의 진사혹이다. 저개(這個)의 계단에 이르면 3계의 내외의 진사혹을 단제(斷除)하는지라 소이로 일컫기를 이혹공(二惑空)이라 했다. 진사혹을 단제했으면 모름지기 가관(假觀)을 닦아야 하는데 진사혹이 이미 단제된지라 고로 가관이 현전하여 속제지리(俗諦之理)를 철견(徹見)함을 얻기 때문에 소이로 일컫기를 가성속비(假成俗備; 가관을 이루고 속제를 갖추다)라 했으니 또한 곧 이는 가관을 성취하고 속제(俗諦)를 원비(圓備)했다고 말함이다. 차지(此地)의 걸음()에 이르러선 이미 사리원융(事理圓融)에 달도(達到)하여 편진(偏眞)의 상태(狀態)에 정체(停滯)하여 있지 않으므로 소이로 설하되 이방통(理方通)이라 했다. 예컨대() 시종심요(始終心要)에 설하되 가관(假觀)이란 것은 진사혹을 파()하고 도종지(道種智)를 증()하여 해탈덕(解脫德)을 이룸이다.

 

齊前別住後三位 幷連行向位相同

 

如上所說圓敎的八 九 十信三位 同別敎的後三位 卽第八 九 十住三位 並及別敎的十行位 十回向位 他們都是斷除了界內外的塵沙惑 位次是相齊等的 以上屬圓別二敎的內凡位

 

앞의 별교의 주()의 후3(後三位)/ 아울러 10행ㆍ10회향위(回向位)와 서로 같다.

 

위에서 설한 바와 같은 원교의 8, 9, 103위와 동 별교의 후3위 곧 제8, 9, 103위와 아울러 및 별교의 10행위(行位), 10회향위, 그들은 모두 이, 계내외(界內外)의 진사혹을 단제(斷除)하여 위차(位次)가 곧 서로 제등하다. 이상은 원ㆍ별 2교의 내범위(內凡位)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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