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 齊莊公出獵 有一蟲擧足將搏其輪 問其御曰 此何蟲也 對曰 此所謂螳螂者也 其爲蟲也 知進而不知卻 不量力而輕敵 莊公曰 此爲人 而必爲天下勇武矣 迴車而避之 〖淮南子 人間訓〗
제장공(齊莊公)이 사냥을 나갔는데 한 마리의 벌레가 있어 발을 들어 장차 그 바퀴를 치려고 했다. 그 어자(御者; 마부)에게 물어 가로되 이것이 무슨 벌레인가. 대답해 가로되 이것이 이른 바 당랑이란 놈입니다. 그 벌레됨이 전진만 알고 퇴각을 알지 못하며 역량을 헤아리지 않고 적을 경시합니다. 장공이 가로되 이것이 사람이 되었더라면 반드시 천하의 용무(勇武: 용감한 무사)가 되었으리라. 수레를 돌려 그것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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