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 米胡令僧問仰山 今時人還假悟否 山云 悟卽不無 爭奈落*第二頭何 僧迴擧似米胡 胡深肯之 〖從容錄 第六十二則 米胡悟否〗
미호(米胡; 潙山靈祐의 法嗣)가 중을 시켜 앙산에게 물었다. 금시의 사람이 도리어 깨침을 빌리는가. 앙산이 이르되 깨침은 곧 없지 않으나 제2두(*第二頭)에 떨어짐을 어찌하리오. 중이 돌아가 미호에게 들어 보이자 미호가 깊이 수긍하였다.
*第二頭; 현묘한 선법(禪法) 이외의 의리(義理)를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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