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通傳】 外題道宣律師感通錄 內題宣律師感天侍傳 因之一名感通傳 又云感通錄 又曰律相感通傳 一卷 記道宣師 感天人來降 付與戒律事相問答者 收於大正藏第五十二冊 ▲萬善同歸集上 南山感通傳云 七佛金塔中有銀印 若誦大乘者 以銀印印其口 令無遺忘
감통전(感通傳) 외제(外題)는 도선율사감통록이며 내제는 선율사감천시전이므로 이로 인하여 일명이 감통전이며 또 이르되 감통록이며 또 가로되 율상감통전(律相感通傳)이니 1권. 도선 스님이 천인의 내강(來降; 내려옴)을 감통하고 계율의 사상(事相)을 부여하면서 문답한 것을 기록한 것. 대정장 제52책에 수록되었음. ▲만선동귀집상. 남산 감통전(感通傳)에 이르되 7불의 금탑 중에 은인(銀印)이 있는데 만약 대승을 외우는 자는 은인으로써 그의 입에 찍어 잊어버림이 없게 한다.
【勘破】 卽看破識透之意 看透了互相比較試驗質問之對手 亦卽勘定事之是非 ▲聯燈會要六趙州從諗 臺山下有婆子 (中略)師云 待我與汝勘過 明日便去 亦如是問 婆亦如是答 師歸謂衆云 婆子 我爲汝勘破了也 ▲五燈會元七太原孚 玄沙上 問訊雪峰 峰曰 此間有箇老鼠子 今在浴室裏 沙曰 待與和尙勘過 言訖到浴室 遇師打水 沙曰 相看上座 師曰 已相見了 沙曰 甚麽劫中曾相見 師曰 瞌睡作麽 沙却入方丈 白雪峰曰 已勘破了 峰曰 作麽生勘伊 沙擧前話 峰曰 汝著賊也
감파(勘破) 곧 간파하고 식투(識透)함의 뜻. 호상 비교하고 시험하면서 질문하는 대수(對手; 적수)를 간투(看透)하거나 또한 곧 일의 시비를 감정(勘定)함. ▲연등회요6 조주종심. 대산 아래 파자(婆子; 노파)가 있었다 (중략) 스님이 이르되 내가 너에게 감과(勘過)하여 줌을 기다려라. 다음날 바로 가서 또한 이와 같이 물었고 노파도 또한 이와 같이 답했다. 스님이 돌아와 대중에게 이르되 파자를 내가 너희를 위해 감파(勘破)했다. ▲오등회원7 태원부. 현사가 올라가 설봉에게 문신하자 설봉이 가로되 이 사이에 늙은 쥐가 있는데 지금 욕실 속에 있다. 현사가 가로되 화상에게 감과(勘過)하여 줌을 기다리십시오. 말을 마치고는 욕실에 이르렀다. 타수(打水; 급수. 취수)하는 스님을 만나자 현사가 가로되 상좌를 상간(相看)한다. 스님이 가로되 이미 상견했다. 현사가 가로되 어떤 겁 가운데서 상견했는가. 스님이 가로되 갑수(瞌睡; 졸음)하여 무엇하랴. 현사가 돌아와 방장에 들어가 설봉에게 사뢰어 가로되 이미 감파(勘破)했습니다. 설봉이 가로되 어떻게 감파했는가. 현사가 앞의 얘기를 들었다. 설봉이 가로되 너는 도적에게 붙었다(著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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