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5권)

선문염송집 권3 제79칙

태화당 2021. 9. 19. 08:12

西天祖師

七九*迦葉一日踏泥次 有一沙彌見 乃問 尊者何得自爲 迦葉云 我若不爲 誰爲我爲

 

法眼拈 我當時若見 *拽來踏泥

五祖戒云 迦葉與沙彌 說得道理好

*洞山价云 莫要茶喫麽

 

第七九則; 聯燈會要一 初祖摩訶大迦葉 祖踏泥次 有沙彌問 尊者何得自爲 祖云 我若不爲 誰爲我爲 十誦律三十四 佛在王舍城 爾時缾沙王 往詣竹園觀看 王問 長老摩訶迦葉 今何所在 比丘答言 大王 長老大迦葉 今於耆闍崛山上踏泥 王卽往見問言 大德何故自作 答言 大王 誰當爲我作

迦葉; 見上禪門拈頌集序迦葉

拽來踏泥; 謂拽來沙彌以令踏泥

洞山价; 洞山良价 見下第六八則良价

 

七九가섭(*迦葉)이 어느 날 진흙을 밟던(踏泥) 차에 어떤 한 사미가 보고 이에 묻되 존자는 왜 스스로 하심을 얻습니까. 가섭이 이르되 내가 만약 하지 않으면 누가 나를 위해 하겠느냐.

 

법안(法眼)이 염()하되 내가 당시에 만약 보았더라면 (사미를) 끌어와서 진흙을 밟게 했겠다(*拽來踏泥).

 

오조계(五祖戒)가 이르되 가섭과 사미가 도리를 설해야(說得) 좋으리라.

 

동산개(*洞山价)가 이르되 차 먹음을 요하지 않느냐.

 

第七九則; 연등회요1 초조 마하대가섭. 초조()가 진흙을 밟던 차에 어떤 사미가 묻되 존자는 왜 스스로 하심을 얻습니까. 초조가 이르되 내가 만약 하지 않으면 누가 나를 위해 하겠느냐. 십송률34. 불타가 왕사성에 있었다. 이때 병사왕(缾沙王)이 죽원(竹園)에 왕예(往詣)하여 관간(觀看)하다가 왕이 묻되 장로 마하가섭은 지금 어디에 소재(所在)합니까. 비구가 답해 말하되 대왕이시여 장로 대가섭은 지금 기사굴산(耆闍崛山) 위에서 진흙을 밟습니다(踏泥). 왕이 곧 가서 보고 물어 말하되 대덕(大德)은 무슨 연고로 스스로 하십니까. 답해 말하되 대왕이시여 누가 마땅히 나를 위해 하겠습니까.

迦葉; 위 선문염송집서(禪門拈頌集序) 가섭(迦葉)을 보라.

拽來踏泥; 이르자면 사미를 당겨 와서(拽來) 답니(踏泥)케 함.

洞山价; 동산양개(洞山良价)니 아래 제680칙 양개(良价)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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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염송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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