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九】五祖*忍大師 作童子時 四祖問 子何姓耶 答 姓卽有 不是常姓 曰 是何姓耶 答 是佛性 曰 汝無姓乎 答 性空故 祖默識其*法器 卽俾出家 後乃付法
曹溪明頌 問姓能將佛性酬 傳衣年少也風流 當初養母人知否 不是*寃家不聚頭
●第一○九則; 聯燈會要二四祖道信 於蘄州黃梅縣 逢一童子 骨相奇秀 異乎常童 師問之云 子何姓 云 姓卽有 不是常姓 師云 是何姓 云 是佛性 師云 汝無姓耶 云 姓空故 師默器之 卽受出家落髮 俾令給侍 後付法眼
●忍; 弘忍(602-675) 唐代僧 東土禪宗第五祖 潯陽(江西九江)人 或謂蘄州(湖北蘄春)黃梅人 俗姓周 七歲 從四祖道信出家於蘄州黃梅雙峰山東山寺 唐永徽二年(651)五十一歲 道信入寂 乃繼承師席 世稱五祖黃梅 或僅稱黃梅 咸亨二年(671) 傳法於六祖慧能 師於高宗上元二年示寂 壽七十四 代宗敕諡大滿禪師 相傳著有五祖弘忍大師最上乘論一卷 或以爲僞作 [宋高僧傳八 傳燈錄三]
●法器; 凡能修行佛道者 稱爲法器
●寃家; 怨讐 寃與怨通 家 助詞
【一○九】 5조 인대사(*忍大師)가 동자로 되었을 때 4조가 묻되. 너는 성(姓)이 무엇이냐. 답하되 성이 곧 있으나 이 상성(常姓)이 아닙니다. 가로되 이 무슨 성이냐. 답하되 이 불성(佛性)입니다. 가로되 너는 성이 없느냐. 답하되 성(性)이 공한 연고입니다. 4조가 묵묵히 그 법기(法器)임을 알았다. 곧 출가하게 했고 후에 곧 부법했다.
조계명(曹溪明)이 송하되 성(姓)을 묻자 능히 불성(佛性)을 가지고 응대(酬)하고/ 연소(年少; 소년)에게 전의(傳衣)하니 또한 풍류다/ 당초(當初)에 양육한 모친을 사람들이 아느냐/ 이 원가(*寃家)가 아니면 머리를 모으지(聚頭) 않는다.
●第一○九則; 연등회요2 4조 도신(道信). 기주 황매현에서 한 동자를 만났는데 골상(骨相)이 기수(奇秀)하여 상동(常童)과 달랐다. 스님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 너(子)는 무슨 성(姓)인가 이르되 성은 곧 있으나 이 상성(常姓)이 아닙니다. 스님이 이르되 이 무슨 성이냐. 이르되 이 불성입니다. 스님이 이르되 너는 성이 없느냐. 이르되 성(姓)이 공한 연고입니다. 스님이 묵묵히 그를 법기(法器)로 여겼고 곧 출가하여 낙발(落髮)함을 받아들이고 급시(給侍)하게 했으며 후에 법안을 부촉했다.
●忍; 홍인(弘忍; 602-675)이니 당대승. 동토 선종 제5조. 심양(潯陽; 강서 九江) 사람이니 혹은 이르기를 기주(蘄州; 호북 蘄春) 황매(黃梅) 사람이라 함. 속성(俗姓)은 주(周). 7세에 4조 도신(道信)을 좇아 기주(蘄州) 황매(黃梅) 쌍봉산(雙峰山)의 동산사(東山寺)에서 출가했음. 당(唐) 영휘(永徽) 2년(651) 51세에 도신이 입적(入寂)하자 이에 사석(師席)을 계승(繼承)했음. 세칭이 오조황매(五祖黃梅)며 혹은 다만 명칭이 황매(黃梅)임. 함형(咸亨) 2년(671) 6조 혜능(慧能)에게 전법(傳法)했으며 스님은 고종(高宗) 상원(上元) 2년에 시적(示寂)했으니 나이는 74. 대종(代宗)이 칙시(敕諡)하여 대만선사(大滿禪師)라 했음. 서로 전(傳)하기를 저서(著書)에 오조홍인대사최상승론(五祖弘忍大師最上乘論) 1권이 있다 하지만 혹은 위작(僞作)이라 하기도 함 [송고승전8. 전등록3].
●法器; 무릇 능히 불도를 수행할 만한 자를 일컬어 법기라 함.
●寃家; 원수(怨讐)니 원(寃)과 원(怨)은 통함. 가(家)는 조사.
선문염송집주
불교신문 광고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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