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二八】永嘉云 *了了見無一物 亦無人亦無佛 *大千沙界海中漚 一切聖賢如電拂
雲門杲擧此話 連擧老宿拈云 旣無一物 了了見底 是箇甚麽 師云 且道 這老宿伊麽道 還具眼也無
●第一二八則; 此話證道歌文
●了了見無一物; 證道歌彦琪注云 眞如界內 無生佛之假名 平等性中 無自他之形相 卽無物無人無佛也
●大千沙界海中漚; 楞嚴經六云 迷妄有虛空 依空立世界 想澄成國土 知覺乃衆生 空生大覺中 如海一漚發
【一二八】 영가가 이르되 요료히 보지만 한 물건도 없고(*了了見無一物)/ 또한 사람도 없고 또한 부처도 없다/ 대천사계가 해중의 거품이며(*大千沙界海中漚)/ 일체의 성현이 번개 번쩍함과 같다.
운문고(雲門杲)가 차화를 들고 이어서 노숙(老宿)이 염운(拈云)하되 이미 한 물건도 없거늘 요료히 보는 것은 이것이 무엇인가 한 것을 들고 스님이 이르되 그래 말하라, 이 노숙이 이렇게 말한 것은 도리어 구안()具眼했느냐 또는 아니냐.
●第一二八則; 차화는 증도가의 글.
●了了見無一物; 증도가 언기주(彦琪注)에 이르되 진여계(眞如界) 안에 생불(生佛; 중생과 불타)의 가명(假名)이 없고 평등성(平等性) 가운데 자타(自他)의 형상(形相)이 없음이 곧 무물무인무불(無物無人無佛)이다.
●大千沙界海中漚; 릉엄경6에 이르되 미망(迷妄)으로 허공(虛空)이 있고/ 허공에 의해 세계를 건립하고/ 상징(想澄)은 국토를 이루고/ 지각(知覺)은 곧 중생이니/ 대각 중에 허공이 생겨남이/ 바다에 한 거품이 일어남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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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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