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三六】忠國師問紫璘*供奉 甚處來 云 城南來 師云 城南草作何色 云 作黃色 師乃問童子 城南草作何色 子云 作黃色 師云 秪這童子 亦可簾前賜紫 對御談玄
大潙喆云 國師伊麽問 供奉與童子伊麽答 且道 還有利害麽 若也辨得 許你親見國師 若也未會 城南草依前作黃色
●第一三六則; 此話出正法眼藏一
●供奉; 內供奉 又作內供 謂宮中齋會時 於內道場任讀師等職者 此職名始設於唐肅宗至德元年(756) 時由元皎補任內供之職 [大宋僧史略下]
【一三六】 충국사가 자린공봉(紫璘*供奉)에게 묻되 어느 곳에서 오느냐. 이르되 성남(城南)에서 옵니다. 국사가 이르되 성남의 풀이 어떤 색을 지었는가. 이르되 황색을 지었습니다. 국사가 이에 동자에게 묻되 성남의 풀이 어떤 색을 지었느냐. 동자가 이르되 황색을 지었습니다. 국사가 이르되 다만 이 동자도 또한 가히 주렴 앞에서 사자(賜紫)하고 어용(御容)을 대해 담현(談玄)하겠다.
대위철(大潙喆)이 이르되 국사가 이렇게 묻고 공봉과 동자가 이렇게 답하니 그래 말하라, 도리어 이해(利害)가 있느냐. 만약에 변득(辨得)한다면 네가 국사를 친견했다고 허락하려니와 만약에 알지 못한다면 성남의 풀 색이 의전히 황색을 지으리라.
●第一三六則; 차화는 정법안장1에 나옴.
●供奉; 내공봉(內供奉)이니 또 내공(內供)으로 지음. 이르자면 궁중에서 재회(齋會)할 때 내도량에서 독사(讀師) 등의 직무를 맡는 자임. 이 직명은 처음 당 숙종 지덕 원년(756)에 설치했음. 때에 원교(元皎)를 내공의 직에 보임함으로 말미암음 [대송승사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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