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五二】*荷澤一日入堂*白槌云 白大衆 老僧鄕信到 父母俱喪 請大衆念摩訶般若波羅蜜 大衆始坐定 荷澤便卽打槌云 勞煩大衆
大覺璉頌 遙聞父母已俱亡 鳴椎叅徒集滿堂 更話勞煩成底事 初槌才擧見郞當
明招擧此話云 荷澤當恁麽時 莫待良久鳴椎 別下得箇什麽語 代云 蒼天蒼天 便出去
●第一五二則; 此話出傳燈錄五
●荷澤; 荷澤寺 位於河南洛陽 唐代天寶四年(745) 神會(六祖慧能法嗣)受詔住於本寺 故指神會禪師 神會極力主張頓悟說之南宗禪爲禪宗之正系 故本寺乃成爲抨擊北宗漸悟說之所 [曆代法寶記六祖慧能章 荷澤顯宗記]
●白槌; 同白椎 見上第六則注
【一五二】 하택(*荷澤)이 어느 날 입당(入堂)하여 백추(*白槌)하고 이르되 대중에게 알립니다. 노승의 향신(鄕信; 고향 소식)이 이르렀는데 부모님이 다 사망하셨답니다(喪). 청컨대 대중이 마하반야바라밀을 외우십시오(念). 대중이 비로소 좌정(坐定)하자 하택이 곧 타추(打槌)하고 이르되 대중을 노번(勞煩)케 했습니다.
대각련(大覺璉)이 송하되 멀리서 부모가 이미 다 사망했음을 듣고/ 명추(鳴椎)하매 참도(叅徒)가 모여 만당(滿堂)했다/ 다시 노번(勞煩)을 말하면서 이룬 일이여/ 초추(初槌)를 겨우 들매 낭당(郞當)을 보였다.
명초(明招)가 차화를 들고 이르되 하택이 이러한 때를 당해 양구(良久)와 명추(鳴椎)를 기다리지 않았다면 달리 저(箇) 무슨 말을 하득(下得)해야 했을까. 대운(代云)하되 창천창천(蒼天蒼天)하고 곧 나갔겠다.
●第一五二則; 차화는 전등록5에 나옴.
●荷澤; 하택사니 하남 낙양에 위치함. 당대 천보 4년(745) 신회(神會; 6조 혜능의 법사)가 조칙을 받아 본사에 주(住)한지라 고로 신회선사를 가리킴. 신회는 돈오설(頓悟說)의 남종선(南宗禪)이 선종의 정계(正系)가 된다고 극력으로 주장했음. 고로 본사는 북종의 점오설(漸悟說)을 평격(抨擊; 평론을 써서 공격)하는 곳이 되었음 [역대법보기육조혜능장. 하택현종기].
●白槌; 백추(白椎)와 같음. 위 제6칙 주(注)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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