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七五】*吉州耽源山*眞應禪師 辭*國師歸 *省覲馬祖 於地上 作一圓相 展坐具禮拜 祖云 子欲作佛去 師云 某甲不解捏目 祖云 吾不如汝
雪竇顯拈云 然猛虎不食其子 爭奈來言不豊 諸人要識耽源麽 只是箇藏身露影漢
●第一七五則; 古尊宿語錄一 馬祖大寂禪師 有小師耽源行脚回 於師前畫一圓相 就上拜了立 師曰 汝莫欲作佛否 曰 某甲不解揑目 師曰 吾不如汝 小師不對
●吉州; 今江西省吉安府古安縣 吉州東南有行思之道場靑原山淨居寺 另外有無殷所住之禾山 行修所住之南源山 道殷所住之龍須山資國院等
●眞應; 又作應眞 唐代僧 嗣南陽慧忠 住吉州耽源山
●國師; 指南陽慧忠國師 見上第一二九則慧忠
●省覲; 省 察看 爾雅 省 察也 覲 拜望 省候尊者或長輩
【一七五】 길주(*吉州) 탐원산 진응선사(*眞應禪師)가 국사(*國師)를 고별하고 돌아가 마조(馬祖)를 성근(*省覲했다. 지상에 1원상을 짓고 좌구를 펴고 예배했다. 마조가 이르되 자네가 작불(作佛)하려느냐. 스님이 이르되 모갑은 날목(揑目; 揑目生花니 눈을 눌러 空花가 생기게 함)할 줄 알지 못합니다. 마조가 이르되 내가 너만 같지 못하다.
설두현(雪竇顯)이 염운(拈云)하되 그러히 맹호가 그 새끼를 먹지 않지만 내언(來言)이 풍부하지 못함을 어찌하겠는가. 제인이 탐원을 알고자 하느냐, 다만 이는 이(箇) 몸은 숨겼으나 그림자를 드러낸 자다.
●第一七五則; 고존숙어록1 마조대적선사(馬祖大寂禪師). 소사(小師) 탐원(耽源)이 있어 행각하고 돌아왔다. 스님 앞에 1원상을 그리도 위로 나아가 예배하고는 섰다. 스님이 가로되 네가 작불(作佛)하려고 함이 아니냐. 가로되 모갑은 날목(揑目; 揑目生花니 눈을 눌러 空花가 생기게 함)할 줄 알지 못합니다. 스님이 가로되 내가 너만 같지 못하다. 소사가 대답하지 않았다.
●吉州; 지금의 강서성 길안부 고안현. 길주의 동남에 행사의 도량인 청원산 정거사(淨居寺)가 있음. 따로 이외에 무은(無殷)이 거주했던 바의 화산(禾山)ㆍ행수(行修)가 거주했던 바의 남원산(南源山)ㆍ도은(道殷)이 거주했던 바의 용수산(龍須山) 자국원(資國院) 등이 있음.
●眞應; 또 응진(應眞)으로 지음. 당대승. 남양혜충(南陽慧忠)을 이었고 길주 탐원산에 주(住)했음.
●國師; 남양 혜충국사를 가리킴. 위 제129칙 혜충(慧忠)을 보라.
●省覲; 성(省)은 살펴봄(察看). 이아 성(省) 찰(察)이다. 근(覲)은 배망(拜望)이니 존자나 혹 장배(長輩)를 성후(省候; 問候)함.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불교신문 광고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
blog.naver.com
'선문염송집주(5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문염송집 권5 제176칙(한글) (0) | 2021.10.11 |
---|---|
선문염송집 권5 제176칙(한문) (0) | 2021.10.11 |
선문염송집 권5 제174칙 (0) | 2021.10.11 |
선문염송집 권5 제173칙 (0) | 2021.10.11 |
선문염송집 권5 제172칙 (0) | 2021.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