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10권)

선문염송집 권7 제221칙

태화당 2021. 10. 21. 08:02

二二一南泉入園見一僧 乃將瓦子打之 其僧迴首 師乃翹足 僧無語 師便歸方丈 僧隨後入問訊云 和尙適來擲瓦子打某甲 豈不是警覺某甲 師云 翹足 又作麽生 僧無語後有僧問*石霜 南泉翹足意作麽生 霜擧手云 還恁麽也無

 

悅齋居士頌 瓦子飛來裂面門 後來翹足更難呑 等閑捏目與他驗 同是*張鬍直下孫

淨慈本擧此話 南泉翹足 僧無語 師代云 和尙莫要拄杖否

蔣山泉代云 賴得園頭不見

 

第二二一則; 此話出傳燈錄八 五燈會元三

石霜; 石霜慶諸 見下第五五四則

張鬍; 拈頌說話云 張鬍者 六合縣江蘇省之園叟也 謂這僧園野人邊事 非尊貴也 續玄怪錄(唐 李復言著) 張老者 揚州六合縣園叟也

 

二二一남천이 입원(入園)하여 한 중을 보자 이에 와자(瓦子; 기와. 는 조사)를 가지고 그를 때렸다. 그 중이 머리를 돌리자 스님이 이에 발을 들었다(翹足). 중이 말이 없었따. 스님이 곧 방장으로 돌아갔다. 중이 뒤 따라 들어와서 문신(問訊)하고 이르되 화상이 아까 와자(瓦子)를 던져 모갑을 때린 것은 어찌 이 모갑을 경각(警覺)함이 아니겠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발을 든 것은 또 어떠한가. 중이 말이 없었다. 어떤 중이 석상(*石霜)에게 묻되 남천이 발을 든 뜻이 무엇입니까. 석상이 손을 들고 이르되 도리어 이러한가 또는 아닌가.

 

열재거사(悅齋居士)가 송하되 와자(瓦子)가 날아와서 면문(面門)을 찢었거니와/ 후래에 발을 든 것은 다시 삼키기 어렵다/ 등한히 눈을 짓눌러 그에게 시험을 주니/ 한가지로 이 장호(*張鬍)의 직하(直下; 直系下)의 아손이다.

 

정자본(淨慈本)이 차화를 들어 남천이 발을 들었다. 중이 말이 없었다. 스님이 대운(代云)하되 화상은 주장자를 요하지 않습니까.

 

장산천(蔣山泉)이 대운(代云)하되 다행히 원두(園頭)가 보지 않음을 얻었습니다.

 

第二二一則; 차화는 전등록8, 오등회원3에 나옴.

石霜; 석상경제(石霜慶諸)니 아래 제554칙을 보라.

張鬍; 염송설화에 이르되 장호(張鬍)란 것은 육합현(六合縣; 江蘇省)의 원수(園叟). 이르자면 이 중은 원야인(園野人) 쪽의 일이며 존귀가 아니다. 속현괴록(續玄怪錄; 唐 李復言著). 장로(張老)란 것은 양주(揚州) 육합현(六合縣)의 원수(園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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