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七六】*洛京*白馬*遁儒禪師 因僧問 如何是法身向上事 師云 井底蝦蟆呑却月
丹霞淳頌 *九重深密視聽難 玉殿瓊樓宿霧攅 燮理盡歸臣相事 輪王不戴寶花冠
●第八七六則; 此話出傳燈錄十七
●洛京; 又稱洛邑 洛陽 位於河南省開封府西黃河南岸 洛水流於其南 故有此稱 東漢西晉後魏之都邑 白馬寺在此地 按洛陽伽藍記 佛敎盛行時期 洛陽城內有寺院一五六七所
●白馬; 白馬寺 位於河南洛陽縣東(故洛陽城西) 東漢明帝時興建 或謂建於明帝永平十八年(75) 相傳爲支那最古之僧寺 由於天竺之攝摩騰 竺法蘭二僧 以白馬自西域馱經來支那 或謂於永平十年(67)來到 明帝遂敕令於洛陽城西雍門(西陽門)外 爲之建造精舍 稱之爲白馬寺
●遁儒; 五代僧 住洛京白馬寺 洞山良价法嗣 [五燈會元十三]
●九重; 指宮門 指帝王 ▲禪林寶訓音義 九重 天子之門有九重也
【八七六】 낙경(*洛京) 백마(*白馬) 둔유선사(*遁儒禪師)가, 중이 묻되 무엇이 이 법신의 향상사(向上事)입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우물 밑의 두꺼비가 달을 삼켜버렸다.
단하순(丹霞淳)이 송하되 구중(*九重)은 심밀(深密)하여 시청하기 어려운데/ 옥전경루(玉殿瓊樓)에 숙무(宿霧; 전날 밤부터 낀 안개)가 모였다/ 섭리(燮理)는 모두 신상사(臣相事)로 돌아가나니/ 윤왕(輪王)은 보화관(寶花冠)을 이지 않았다.
●第八七六則; 차화는 전등록17에 나옴.
●洛京; 또 명칭이 낙읍(洛邑), 낙양(洛陽). 하남성 개봉부 서쪽 황하의 남안(南岸)에 위치함. 낙수(洛水)가 그 남쪽에 흐르는지라 고로 이 명칭이 있음. 동한(東漢)ㆍ서진(西晉)ㆍ후위(後魏)의 도읍이었음. 백마사가 이 땅에 있음. 낙양가람기를 안험컨대 불교가 성행할 시기에 낙양성 안에 사원이 1,567소(所)가 있었음.
●白馬; 백마사니 하남 낙양현 동쪽(옛 낙양성 서쪽)에 위치함. 동한 명제(明帝) 시 일으켜 세웠음. 혹 이르기를 명제 영평 18년(75)에 건립했다 함. 서로 전하기를 지나(支那) 최고의 승사(僧寺)가 됨. 천축의 섭마등(攝摩騰)ㆍ축법란(竺法蘭) 2승(僧)으로 말미암았으니 백마로 서역으로부터 경을 싣고 지나에 이르렀는데 혹 이르기를 영평 10년(67)에 내도했으며 명제가 드디어 칙령해 낙양성 서쪽 옹문(雍門; 西陽門) 밖에 그들을 위해 정사를 건조하고 이를 일컬어 백마사라 했음.
●遁儒; 오대승. 낙경 백마사에 거주했고 동산양개의 법사 [오등회원13].
●九重; 궁문을 가리킴. 제왕을 가리킴. ▲선림보훈음의. 구중(九重) 천자의 문은 아홉 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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