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七九】曺山因僧問 世閒什麽物最貴 師云 死猫兒最貴 僧云 爲什麽死猫兒最貴 師云 無人著價
丹霞淳頌 腥臊烘爛不堪親 觸動輕輕血汚身 何事杳無人着價 爲伊非是世閒珎
天童覺拈 曺山物貨 不入行市 子細看來 直是一錢不直 曺山遇賤則貴 我者裏 遇貴則賤 且道 還有相違處麽
●第八七九則; 此話出聯燈會要二十二 ▲五燈會元十三曹山本寂 問 世間甚麼物最貴 師曰 死猫兒頭最貴 曰 爲甚麼死猫兒頭最貴 師曰 無人著價
【八七九】 조산이, 중이 묻되 세간에서 어떤 물건이 가장 귀합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죽은 고양이(死猫兒)가 가장 귀하다. 중이 이르되 무엇 때문에 죽은 고양이가 가장 귀합니까. 스님이 이르되 값을 매길 사람이 없다.
단하순(丹霞淳)이 송하되 성조(腥臊; 비린내)가 홍란(烘爛; 태워서 문드러지다)하여 차마 친근하지 못하나니/ 촉동(觸動)하면 경경(輕輕)히 피가 몸을 더럽힌다/ 무슨 일로 아득히 값을 매기는 사람이 없는가/ 그는 이 세간의 진귀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천동각(天童覺)이 염하되 조산의 물화(物貨; 화물)는 항시(行市; 시장)에 들지 않나니 자세히 보아오매 바로 이 1전(錢)의 가치도 안된다. 조산은 천(賤)함을 만나면 곧 귀해지고 나의 이 속은 귀함을 만나면 곧 천해진다. 그래 말하라, 도리어 상위처(相違處)가 있느냐.
●第八七九則; 차화는 연등회요22에 나옴. ▲오등회원13 조산본적. 묻되 세간에서 어떤 물건이 가장 귀합니까. 스님이 가로되 죽은 고양이 머리(死猫兒頭)가 가장 귀하다. 가로되 무엇 때문에 죽은 고양이 머리가 가장 귀합니까. 스님이 가로되 값을 매길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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