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八五】曺山因僧問 端坐團圓時如何 師云 望不見身 進云 還假用也無 師云 纔說坐時 便是用也 不可移山塞海 說禪說道 方爲用也
法眞一頌 團圓莫謂淸虛理 若謂淸虛摠喪身 却是眉毛曾問眼 *烏睛那自見瞳人
●第八八五則; 此話出禪宗頌古聯珠通集二十九
●烏睛; 黑睛
【八八五】 조산이, 중이 묻되 단좌(端坐)하여 단원(團圓; 둥긂)할 때 어떻습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바라보아도 몸을 보지 못한다. 진운(進云)하되 도리어 용(用)을 빌립니까 또는 아닙니까. 스님이 이르되 겨우 좌(坐)를 말할 때 곧 이 용(用)이니 이산색해(移山塞海)하며 설선설도(說禪說道)하고서야 비로소 용이라 함은 옳지 못하다.
법진일(法眞一)이 송하되 단원(團圓)을 청허(淸虛)의 이치라고 이르지 말지니/ 만약 청허를 일컬으면 모두 상신(喪身)한다/ 도리어 이 눈썹이 일찍이 눈에게 물었나니/ 오정(*烏睛)이 어찌 스스로 동인(瞳人)을 보겠는가.
●第八八五則; 차화는 선종송고연주통집29에 나옴.
●烏睛; 검은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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