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九五】龍牙問洞山 如何是祖師西來意 山云 待洞水逆流 卽向汝道 師豁然大悟
投子靑頌 *古源無水月何生 滿岸西流一派分 葱嶺罷詢熊耳夢 雪庭休話少林春
●第八九五則; 此話出聯燈會要二十二
●古源無水月何生下; 空谷集一第九則 師擧古本金光明經偈云 佛眞法身猶若虗空 應物現形如水中月 雖則古源無水 須知正派潛流 休云皓月何生 那委淸光普應 旣滿岸自西而分 必匝地從東而遍 菩提達磨始傳法於天竺 後接物於支那 梁大通元年(527)九月二十一日至廣州 十月初一日至金陵 見武帝不契 十九日出金陵 十一月二十三日至魏洛陽 應讖居少林 面壁九年 遇二祖求法 立雪斷臂 安心已竟 併傳衣法 往禹門千聖寺 化後般若多羅七十二年 梁武帝作大師碑云 以梁大同二年歲次丙辰(536)十二月五日 終於洛州禹門之側 壽一百五十歲 塟于熊耳山吳坂 東魏天平三年也 元象元年(538)有使宋雲自西域回 見達摩大師于葱嶺 隻履西還 以聞 帝令啓壙 唯見空棺隻履存焉 雖則生死涅盤猶如昨夢 何妨立雪庭中重整嫰桂 陽和而已哉 咦 自從接活無根樹 五葉聯芳直至今
【八九五】 용아가 동산에게 묻되 무엇이 이 조사서래의입니까. 동산이 이르되 동수(洞水)가 역류함을 기다렸다가 곧 너를 향해 말하겠다. 스님이 휑하게 대오했다.
투자청(投子靑)이 송하되 고원에 물이 없거늘 달이 어디에서 나오는가(*古源無水月何生)/ 언덕에 가득하고 서류(西流)하며 일파(一派)가 나뉘었다/ 총령(葱嶺)에서 웅이몽(熊耳夢) 물음을 마쳤으니/ 설정(雪庭)에서 소림춘(少林春)의 이야기를 그쳐라.
●第八九五則; 차화는 연등회요22에 나옴.
●古源無水月何生下; 공곡집1 제9칙. 스님(從倫)이 고본(古本) 금강명경 게를 들어 이르되 부처의 참 법신은 마치 허공과 같나니 응물(應物; 物은 人)하여 현형(現形)함이 수중의 달과 같다. 비록 곧 고원(古源)에 물이 없으나 정파(正派)가 잠류(潛流)함을 꼭 알아야 하고 호월(皓月)이 어디에서 나는가 하고 이르지 말지니 어찌 청광(淸光)이 보응(普應)함을 알겠는가. 이미 안덕에 가득하고 서쪽으로부터 나뉘었으니 반드시 잡지(匝地)하며 동쪽으로 좇아 두루하다. 보리달마가 처음 천축에서 전법(傳法)했고 후에 지나(支那)에서 접물(接物)했다. 양(梁) 대통원년(大通元年; 527) 9월 21일 광주(廣州)에 이르렀고 10월 초 1일 금릉(金陵)에 이르러 무제(武帝)를 상견했으나 계합하지 못했고 19일 금릉에서 출발해 11월 23일 위(魏) 낙양(洛陽)에 이르렀다. 응참(應讖)하여 소림(少林)에 거주했는데 면벽(面壁)하기 9년이었고 2조의 구법(求法)을 만났으며 입설(立雪)하여 단비(斷臂)했고 안심(安心)을 이미 마쳤고 아울러 의법(衣法)을 전수했다. 우문(禹門) 천성사(千聖寺)로 갔는데 반야다라(般若多羅)가 화(化; 죽음)한 후 72년이었다. 양무제가 대사의 비(碑)를 지었는데 이르되 양(梁) 대동(大同) 2년 세차 병진(丙辰; 536) 12월 5일에 낙주(洛州) 우문(禹門)의 곁에서 마쳤으니 나이는 1백5십 세다. 웅이산() 오판(吳坂)에 장사 지냈으니 동위(東魏) 천평(天平) 3년이다. 원상원년(元象元年; 538) 사신(使臣) 송운(宋雲)이 있어 서역으로부터 돌아오다가 달마대사를 총령(葱嶺)에서 보았는데 척리(隻履)로 서환(西還)했다. 아뢰자(以聞) 제(帝)가 계광(啓壙; 壙中을 열다)하게 했는데 오직 공관(空棺)에 척리(隻履)만 남았음을 보았다. 비록 곧 생사열반이 마치 어젯밤 꿈과 같다고 하지만 어찌 설정(雪庭) 가운데 서서 눈계(嫰桂)를 중정(重整)함에 방애되리오. 양화(陽和; 봄날의 暖氣)일 따름이다. 이(咦). 활무근수(活無根樹)에 연접(連接)함으로부터 오엽(五葉)이 연방(聯芳)하여 바로 여금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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