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三】玄沙因僧問 古人拈槌竪拂 還當宗乘中事也無 師云 不當 僧云 古人意作麽生 師竪起拂子 僧云 宗乘中事如何 師云 待你悟去始得
大洪恩拈 設爾悟去 亦不當宗乘中事 僧問 如何是宗乘中事 師拈起拄杖 僧擬進語 師擲下拄杖
●第一○○三則; 此話出傳燈錄十八
【一○○三】 현사가, 중이 묻되 고인이 염추수불(拈椎竪拂)하였거니와 도리어 종승(宗乘) 중의 일에 당합니까 또는 아닙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당하지 않는다. 중이 이르되 고인의 뜻이 무엇입니까. 스님이 불자를 세워 일으켰다. 중이 이르되 종승 중의 일이 어떻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너의 깨침을 기다려야 비로소 옳다.
대홍은(大洪恩)이 염하되 설사 네가 깨치더라도 또한 종승 중의 일에 당하지 않는다. 중이 묻되 무엇이 이 종승 중의 일입니까. 스님이 주장자를 집어 일으켰다. 중이 말을 진행하려 하자 스님이 주장자를 던져 떨어뜨렸다.
●第一○○三則; 차화는 전등록18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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