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25권)

선문염송집 권25 제1079칙

태화당 2022. 3. 5. 08:08

七九雲門問僧 今日般柴那 僧云 是 師云 古人道 不見一法是你眼睛 乃於般柴處 抛下一片柴云 一大藏教 只說這箇

 

慈受頌 處處綠楊堪繫馬 家家門口透長安 一條大路平如掌 自是時人措足難

保寧秀拈 雲門大師 大似乞兒見小利 山僧卽不然 乃拈起拂子 擲下云 一大藏敎 摠說不着

霅溪益拈 雲門著甚死急 忽若被這僧拈柴枝便打 豈不是好事不如無

白雲演上堂擧此話云 大小雲門 錯下注脚 老僧當時若見 向伊道普請處不得狼藉 若點撿得出 免你普請

 

第一七九則; 此話出雲門錄下

 

七九운문이 중에게 묻되 금일 섶()을 운반하는가. 중이 이르되 그렇습니다. 스님이 이르되 고인이 말하기를 한 법도 보지 않아야 이 너의 눈동자라 했다. 이에 섶을 운반하는 곳에서 한 조각의 섶을 던져 떨어뜨리고 이르되 일대장교가 단지 이것을 설한다.

 

자수(慈受)가 송하되 처처의 녹양은 말을 맬 만하고/ 가가(家家)의 문구(門口)는 장안으로 통한다/ 한 가닥 대로는 평탄하기가 손바닥 같건마는/ 스스로 이 시인(時人)이 발을 놓기가 어렵다.

 

보녕수(保寧秀)가 염하되 운문대사는 걸아(乞兒)가 소리(小利)를 본 것과 매우 흡사하다. 산승은 곧 그렇지 않다. 이에 불자를 집어 일으켰다가 던져 떨어뜨리고 이르되 일대장교(一大藏敎)가 모두 설함을 얻지 못한다.

 

삽계익(霅溪益)이 염하되 운문은 무슨 사급(死急)함을 쓰는가(). 홀연히 만약 이 중이 시지(柴枝)를 집어 곧 때림을 입는다면 어찌 이 호사(好事)라도 없음만 같지 못함이 아니겠는가.

 

백운연(白雲演)이 상당하여 차화를 들고 이르되 대소 운문이 주각(注脚)을 잘못 내렸다. 노승이 당시에 만약 보았다면 그를 향해 말하되 보청(普請)하는 곳에서 낭자(狼藉)함을 얻지 못한다. 만약 점검해 냄을 얻는다면 너에게 보청을 면하게 하겠다.

 

第一七九則 차화는 운문록하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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