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30권)

선문염송집 권29 제1333칙

태화당 2022. 4. 2. 09:35

一三三三鼎州*文殊*應眞和尙 因僧問 萬法歸一 一歸何處 師云 黃河九曲

 

投子靑頌 問法窮因歸何處 黃河透過碧波瀾 須知雲外千峯上 別有靈松帶露寒

松源上堂擧此話 連擧*牧庵頌 九曲那容眨眼看 操舟誰解別波瀾 文殊曾展回天手 直得朝宗萬派乾 師云 牧庵恁麽道 只具一隻眼

 

第一三三三則; 此話出禪林類聚四

文殊; 湖南鼎州文殊山

應眞; 宋代雲門宗僧 依德山緣密(嗣雲門)受法 住鼎州文殊院 見廣燈錄二十一 五燈會元十五

牧庵; 正作木庵 鼓山木庵安永禪師 嗣西禪鼎需 需嗣大慧宗杲 參上第六四七則木庵

 

一三三三정주 문수(*文殊) 응진화상(*應眞和尙), 중이 묻되 만법은 하나로 돌아가거니와 하나는 어느 곳으로 돌아갑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황하는 아홉 굽이(黃河九曲).

 

투자청(投子靑)이 송하되 법을 묻고 인유를 궁구하며 어느 곳으로 돌아가느냐/ 황하가 푸른 파란(波瀾)을 투과(透過)한다/ 모름지기 알지니 운외(雲外)의 천봉(千峯) 위에/ 따로 영송(靈松)이 있어 이슬을 띠며 차가운 줄을.

 

송원(松源)이 상당하여 차화를 들고 이어서 목암(*牧庵)의 송을 들었다. 구곡(九曲)을 어찌 눈을 깜작이며 봄을 용납하겠는가/ 배를 조종(操縱)하면서 누가 파란(波瀾)을 분별할 줄 아는가/ 문수(文殊)가 일찍이 하늘을 회전하는 수단을 전개하여/ 바로 조종(朝宗)하는 만파(萬派)가 마름()을 얻었다. 스님이 이르되 목암의 이러한 말은 다만 일척안(一隻眼)을 얻었다.

 

第一三三三則; 차화는 선림유취4에 나옴.

文殊; 호남 정주(鼎州) 문수산(文殊山).

應眞; 송대 운문종승. 덕산연밀(德山緣密; 운문을 이었음)에게 의지해 법을 받았고 정주 문수원(文殊院)에 주()했음 [광등록21. 오등회원15].

牧庵; 바르게는 목암(木庵)으로 지음. 고산(鼓山) 목암(木庵) 안영선사(安永禪師)니 서선정수(西禪鼎需)를 이었고 정수는 대혜종고를 이었음. 위 제647칙 목암(木庵)을 참조하라.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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