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三三七】汾陽因僧問 *切急相投時如何 師云 水中抱鶖子 又問 急切相投時如何 師云 *裸形見阿難
瑯瑘覺拈 有一轉語 截斷天下人舌頭 有一轉語 能開人眼目 你若揀得出 與你一條拄杖 擲下拄杖
●第一三三七則; 此話出古尊宿語錄四十六滁州瑯琊山覺和尙語錄小參文
●切急相投; 拈頌說話曰 急切相投者 宗師之務 切於得人而授法 學人之心 急於從師而受道也 能所相須 故云相投也
●裸形見阿難; 四分律十五曰 時彼乞兒衆中 有一裸形外道家女 顔貌端正 時阿難賦餅 餅粘相著 謂是一餅 與此女人 此女人卽問傍人言 汝得幾餅 時彼報言 我得一餅 彼卽復還問 汝得幾餅 報言 我得二餅 時彼婦女 卽語此女言 彼與汝私通 何得不與汝二餅也(毗尼關要十一作何得與汝二餅) 時阿難聞此語 卽懷愁憂 諸比丘聞 亦復不樂 …… 世尊爾時 以此因緣 集比丘僧告言 自今已去 與比丘結戒 集十句義乃至正法久住 欲說戒者 當如是說 若比丘與裸形外道若男若女食者波逸提
【一三三七】 분양(汾陽)이, 중이 묻되 절급하게 상투(*切急相投)할 때는 어떻습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수중에서 추자(鶖子)를 안는다. 또 묻되 급절(急切)하게 상투(相投)할 때는 어떻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나형이 아난을 보았다(*裸形見阿難).
낭야각(瑯瑘覺)이 염하되 1전어(轉語)가 있어 천하인의 혀를 절단하고 1전어가 있어 능히 사람의 안목을 열게 한다. 네가 만약 간택해 냄을 얻는다면 너에게 한 가닥의 주장자를 주겠다. 주장자를 척하(擲下)했다.
●第一三三七則; 차화는 고존숙어록46 저주낭야산각화상어록(滁州瑯琊山覺和尙語錄)의 소참문()에 나옴.
●切急相投; 염송설화에 가로되 급절상투(急切相投)란 것은 종사의 임무는 득인(得人)하여 수법(授法)함이 절실(切實)하고 학인의 마음은 종사(從師)하여 수도(受道)함이 긴급(緊急)하니 능소(能所)가 서로 수요(需要; 須)하는 바라 고로 이르되 상투(相投)임.
●裸形見阿難; 사분율15. 때에 그 걸아(乞兒)의 무리 중에 한 나형외도가(裸形外道家)의 여자가 있었는데 얼굴 모양이 단정했다. 때에 아난이 떡을 주었는데 떡이 끈끈해 서로 붙었으며 이르기를 이는 한 개의 떡이라 하고는 이 여인에게 주었다. 이 여인이 곧 곁의 사람에게 물어 말하되 너는 떡을 몇 개 얻었느냐. 때에 그가 알려 말하되 나는 한 개의 떡을 얻었다. 그가 곧 다시 도리어 묻되 너는 몇 개의 떡을 얻었느냐. 알리어 말하되 나는 두 개의 떡을 얻었다. 때에 그 부녀가 곧 이 여인에게 말하되 그(아난)가 너와 사통(私通)했느냐, 왜 너에게 두 개의 떡을 주지 않음을 얻었느냐 (비니관요11에 왜 너에게 두 개의 떡을 줌을 얻었느냐로 지어졌음). 때에 아난이 이 말을 듣고 곧 수우(愁憂)를 품었다. 여러 비구가 듣고서 또한 다시 즐겁지 않았다 …… 세존이 이때 이 인연으로 비구승을 집합하고 고해 말하되 금일 이거(已去; 이후)로부터 비구에게 결계(結戒)하여 주나니 십구의(十句義)를 모으고 내지 정법을 오래 머물게 한다. 계를 설하려고 하는 자는 마땅히 이와 같이 설한다. 만약 비구가 나형외도, 남자거나 여자에게 음식을 주는 자는 바일제(波逸提)다.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daum.net)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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