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30권)

선문염송집 권29 제1386칙

태화당 2022. 4. 8. 08:52

一三八六慈明因僧問 如何是佛 師云 水出高原 乃作頌 水出高原也大奇 禪人不會眼麻彌 若也未明泥水句 燈籠露柱笑*咍咍

 

智海逸頌 慈明謂水出高原 天下禪僧走似煙 只聽淸聲來耳畔 不知流落那峰前

崇勝珙頌 水出高原 色淸且寒 皆云見佛 誰辨來端 洗耳非易 飮牛更難 溪澗豈能留得住 終歸大海作波瀾

 

第一三八六則; 此話出禪宗頌古聯珠通集三十八

咍咍; 禪宗頌古聯珠通集三十八 禪林類聚二作嘻嘻 石霜楚圓禪師語錄作咍咍

 

一三八六자명(慈明), 중이 묻되 무엇이 이 부처입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물이 고원(高原)에서 나온다. 이에 송을 지었다. 물이 고원(高原)에서 나오니 또한 매우 기이하구나/ 선인(禪人)이 알지 못해 눈이 마미(麻彌; 눈이 몽롱한 모양)하다/ 만약에 이수구(泥水句)를 밝히지 못하면/ 등롱과 노주가 해해(*咍咍) 웃는다.

 

지해일(智海逸)이 송하되 자명이 이르되 물이 고원(高原)에서 나온다 하니/ 천하의 선승이 안개처럼 달린다/ 다만 청성(淸聲)이 귓가에 옴을 듣고/ 어느 봉우리 앞에 유락(流落)하는지 알지 못한다.

 

숭승공(崇勝珙)이 송하되 물이 고원(高原)에서 나오니/ 색이 맑고 또 차갑다/ 다 이르되 견불(見佛)한다 하거니와/ 누가 내단(來端)을 분변하는가/ 세이(洗耳)도 쉽지 않지만/ 음우(飮牛; 소에게 물을 먹임)은 다시 어렵다/ 계간(溪澗)에 어찌 능히 머물러 거주함을 얻겠는가/ 마침내 대해로 돌아가 바란(波瀾)을 지으리라.

 

第一三八六則; 차화는 선종송고연주통집38에 나옴.

咍咍; 선종송고연주통집38과 선림유취2에 희희(嘻嘻)로 지었고 석상초원선사어록에 해해(咍咍)로 지었음.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daum.net)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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