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三八七】慈明因僧問 九年面壁 意旨如何 師云 *有年無德 又問楊歧 九年面壁 意旨如何 歧云 西天人不會唐言 又問晦堂 九年面壁 意旨如何 堂云 寒無被蓋
海會端頌 天高地逈人難見 水闊山重不易論 萬古八風吹不入 西天人不會唐言 〈此錄只擧楊歧問答〉
心聞賁擧此話云 這三句中 一句如白玉無瑕 一句如風生古澗 一句如箭穿石虎 你若辨得 許伱親見祖師
●第一三八七則; 石霜楚圓禪師語錄 僧問 古人面壁 意旨如何 師云 有年無德 楊岐方會和尙後錄 僧問 祖師面壁 意旨如何 師云 西天人不會唐言 普燈錄四寶覺祖心 僧問 達磨九年面壁 意旨如何 曰 身貧無被蓋
●有年; 數年 數歲
【一三八七】 자명(慈明)이, 중이 묻되 9년 면벽한 의지가 무엇입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몇 년(*有年) 동안 덕이 없다. 또 양기(楊歧)에게 묻되 9년 면벽한 의지가 무엇입니까. 양기가 이르되 서천(西天) 사람은 당언(唐言)을 알지 못한다. 또 회당(晦堂)에게 묻되 9년 면벽한 의지가 무엇입니까. 회당이 이르되 추위에 피개(被蓋; 이불)가 없다.
해회단(海會端)이 송하되 하늘은 높고 땅은 멀어 사람이 보기 어렵고/ 물은 넓고 산은 무거워 논하기 쉽지 않다/ 만고에 팔풍(八風)이 불어도 들어가지 못하나니/ 서천 사람은 당언을 알지 못한다. 〈차록(此錄)은 다만 양기의 문답을 들었음〉.
심문분(心聞賁)이 차화를 들고 이르되 이 3구 중에 1구는 백옥이 티가 없음과 같고 1구는 바람이 고간(古澗)에 생기(生起)함과 같고 1구는 화살이 석호(石虎)를 뚫음과 같다. 네가 만약 변득(辨得)한다면 너에게 조사를 친견했다고 허락하리라.
●第一三八七則; 석상초원선사어록. 중이 묻되 고인이 면벽한 의지가 무엇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몇 년(有年) 동안 덕이 없다. 양기방회화상후록. 중이 묻되 조사가 면벽한 의지가 무엇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서천(西天) 사람은 당언(唐言)을 알지 못한다. 보등록4 보각조심(寶覺祖心). 중이 묻되 달마가 9년 면벽한 의지가 무엇입니까. 가로되 몸이 가난해 피개(被蓋)가 없다.
●有年; 수년(數年). 수세(數歲).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daum.net)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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