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四六○】大宗皇帝 因入寺見僧看*仁王經 帝云 旣是寡人經 因甚麽在卿手裏 僧無對
悅齋居士頌 此事承當也大難 供通依實不堪看 相如若不誑秦主 *趙璧如何得出關
知非子頌 仁王之經 法王之詞 堯舜垂衣 無爲而爲 徧天徧地 擧世奉持 彼上人者 日用不知
雪竇顯代 皇天無親 唯德是輔
智海逸代 一人有慶
●第一四六○則; 此話出聯燈會要二十九
●仁王經; 有二本 舊本爲羅什譯 題曰佛說仁王般若波羅蜜經 二卷 又稱仁王護國般若波羅蜜經 仁王般若經 仁王經 新本爲不空譯 題曰仁王護國般若波羅蜜多經 亦二卷 略稱仁王護國經 新譯仁王經 仁王指當時十六大國之國王也 佛對諸王各護其國使之安穩 故爲說般若波羅蜜多深法之經文也 謂受持講說此經 則七難不起 災害不生 萬民豐樂 故古來公私皆爲禳災祈福讀誦之 皆收於大正藏第八冊
●趙璧; 見上第二七六則連城璧
【一四六○】 태종황제(大宗皇帝)가, 입사(入寺)하여 중이 인왕경(*仁王經)을 보는(看) 것을 봄으로 인해 황제가 이르되 이미 이 과인의 경이거늘 무엇 때문에 경(卿)의 손안에 있습니까. 중이 대답이 없었다.
열재거사(悅齋居士)가 송하되 차사(此事)는 승당(承當)하기가 또한 매우 어렵나니/ 공통(供通; 上報)하면서 사실에 의하면 간(看)함을 감내하지 못한다/ 상여(相如; 인상여)가 만약 진주(秦主)를 속이지 않았다면/ 조벽(*趙璧)이 어떻게 출관(出關)함을 얻었겠는가.
지비자(知非子)가 송하되 인왕(仁王)의 경이며/ 법왕(法王)의 사(詞)니/ 요순(堯舜)이 수의(垂衣)하매/ 무위(無爲)이면서 위(爲)다/ 온 하늘 온 땅(徧天徧地)/ 온 세상(擧世)이 봉지(奉持)하는데/ 저 상인(上人)이란 자는/ 일용하면서 알지 못한다.
설두현(雪竇顯)이 대(代)하되 황천(皇天; 하늘. 至尊을 표시)은 친한 게 없고 오직 덕이 이 보좌(輔佐)입니다.
지해일(智海逸)이 대(代)하되 한 사람이 경사(慶事)가 있습니다.
●第一四六○則; 차화는 연등회요29에 나옴.
●仁王經; 2본(本)이 있으며 구본(舊本)은 라집(羅什)이 번역했고 제목해 가로되 불설인왕반야바라밀경(佛說仁王般若波羅蜜經)이며 2권임. 또 명칭이 인왕호국반야바라밀경ㆍ인왕반야경ㆍ인왕경임. 신본(新本)은 불공(不空)이 번역했고 제목해 가로되 인왕호국반야바라밀다경(仁王護國般若波羅蜜多經)이며 또한 2권임. 약칭이 인왕호국경ㆍ신역인왕경(新譯仁王經)임. 인왕(仁王)은 당시(當時) 16대국(大國)의 국왕을 가리킴. 불타가 여러 왕을 상대해 각기 그 나라를 보호해 안온(安穩)하게 하려 한 연고로 반야바라밀다의 깊은 법을 설한 경문임. 이르자면 이 경을 수지(受持)하고 강설하면 곧 7난(難)이 일어나지 않고 재해가 생기지 않으며 만민이 풍락(豐樂)하다 함이니 고로 고래(古來)로 공사(公私)가 다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빌기 위해 이를 독송했음. 모두 대정장(大正藏) 제8책에 수록되었음.
●趙璧; 위 제276칙 연성벽(連城璧)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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