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四六二】*龐婆入*鹿門寺作齋 維那請䟽意回向 龐婆拈梳子 插向髻後云 回向了也 便出去
慈受頌 龐婆移轉髻邊梳 一段風流擧世無 萬事但將公道斷 維那不用筆頭書
●第一四六二則; 此話出善女人傳上 優婆夷志
●龐婆; 龐行婆 唐代女居士 龐蘊居士之妻 蘊參石頭 深達祖道 已而還家 爲妻子說法 全家得道 [傳燈錄八 善女人傳上]
●鹿門寺; 位于湖北省襄陽縣城東南十五公里鹿門山 東漢建武(25-56)中 習郁立神祠于山北麓 刻二石鹿 立神道口 因稱神祠爲鹿門寺 西晉時改稱萬壽寺 唐代復稱鹿門寺 唐代有處眞丹霞等禪宗高僧 住此寺 孟浩然 龐蘊居士 皮日休 相繼隱居于此 宋政和(1111-1118)年間 最爲興盛
【一四六二】 방파(*龐婆)가 녹문사(*鹿門寺)에 들어가 작재(作齋)했다. 유나가 소의(䟽意)를 청하며 회향하라 했다. 방파가 빗(梳子; 子는 後綴)을 묶은 머리(髻) 뒤를 향해 꽂고 이르되 회향했습니다. 곧 나갔다.
자수(慈受)가 송하되 방파(龐婆)가 계변(髻邊)에 빗을 이전(移轉)하니/ 일단(一段)의 풍류가 온 세상에 없다/ 만사를 단지 공도(公道)를 가지고 판단하니/ 유나가 필두(筆頭; 붓)의 글을 쓰지 않았다.
●第一四六二則; 차화는 선여인전상(善女人傳上), 우바이지(優婆夷志)에 나옴.
●龐婆; 방행파(龐行婆)니 당대 여거사. 방온거사의 처. 방온이 석두를 참하여 조도(祖道)를 깊이 통달했고 이미 그러고선 집에 돌아가 처자를 위해 설법하여 전가(全家)가 득도했음 [전등록8. 선녀인전상].
●鹿門寺; 호북성 양양현성(襄陽縣城) 동남 15㎞ 녹문산에 위치함. 동한 건무(25-56) 중 습욱이 신사(神祠)를 산의 북쪽 기슭에 세우고 두 마리의 석록(石鹿)을 깎아 신도(神道)의 입구에 세웠음. 인하여 신사를 일컬어 녹문사라 했음. 서진 때 개칭하여 만수사라 했음. 당대에 다시 녹문사로 일컬었음. 당대에 처진(處眞)ㆍ단하(丹霞) 등의 선종 고승이 있어 이 절에 거주했음. 맹호연ㆍ방온거사ㆍ피일휴가 서로 이어가며 여기에 은거했음. 송 정화(1111-1118)년 간 가장 흥성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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