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大覺璉和尙曰 玉不琢不成器 人不學不知道 *今之所以知古 後之所以知先 *善者可以爲法 惡者可以爲戒 歷觀前輩 立身揚名於當世者 鮮不學問而成之矣〈九峯集〉
●玉不琢下; 此二句 出禮記學記篇
●今之所下; 此二句 出韓文公答唐順宗表狀
●善惡; 善者所以感發人之善心 惡者可以懲創人之逸志
【11】 대각련(大覺璉; 懷璉) 화상이 가로되 옥은 쪼지 않으면(玉不琢) 그릇을 이루지 못하고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도를 알지 못한다. 금일에 지고(知古)한 소이(*今之所以知古)는 후일에 지선(知先)하는 소이(所以)이다. 선(*善)한 것은 가이(可以) 법(法; 본받다)하고 악(惡)한 것은 가이(可以) 계(戒; 警戒)해야 하나니 전배(前輩)를 역관(歷觀; 훑어보다)하건대 당세(當世)에 입신양명(立身揚名)한 자가 학문하지 않고 이를 이룸은 드물다. 〈九峯集〉.
●玉不琢下; 이 2구는 예기(禮記) 학기편(學記篇)에 나온다.
●今之所下; 이 2구는 한문공(韓文公; 韓愈)이 당순종(唐順宗; 761-806 재위 805-806)에게 답한 표장(表狀)에 나온다.
●善惡; 선(善)이란 것은 사람의 선심(善心)을 감발(感發; 感動하여 激發)하는 소이(所以)이며 악(惡)이란 것은 가이(可以) 사람의 일지(逸志)를 징창(懲創; 懲戒. 警戒)한다.
禮記; 中國儒家經典之一 是戰國至漢初儒家禮儀論著的總集 漢書藝文志著錄一百三十一篇 西漢戴德刪爲八十五篇 名大戴禮記 他的侄子戴聖又刪爲四九篇 名小戴禮記 收入十三經中 其中中庸 大學 禮運等篇 是儒家重要的哲學著作 對後世影響很大 [百度百科]
중국 유가경전(儒家經典)의 하나. 이것은 전국(戰國)에서 한초(漢初)에 이르기까지의 유가 예의 논저(論著)의 총집(總集)임. 한서 예문지저록(藝文志著錄) 131편(篇)이다. 서한 대덕(戴德)이 산정(刪定)하여 85편으로 만들었으며 명칭이 대대예기(大戴禮記)임. 그의 조카 대성(戴聖)이 또 산정하여 49편으로 만들었으며 명칭이 소대예기(小戴禮記)니 13경 중에 수입(收入)됨. 그 중에 중용ㆍ대학ㆍ예운(禮運) 등 편(篇)은 이 유가의 중요한 철학 저작이며 후세에 대해 영향이 매우 큼 [백도백과].
逸志; 一超逸脫俗之志 二縱欲放蕩之志 此指二
1. 초월하여 탈속(脫俗)한 의지(意志). 2. 종욕(縱欲)하여 방탕(放蕩)한 의지. 여기에선 2를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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