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보훈합주

선림보훈합주 017

태화당 2022. 9. 13. 08:51

17 舜老夫曰 *傳持此道 所貴一切眞實 別邪正 去妄情 乃治心之實 識因果 明罪福 乃**之實 弘道德 接方來 乃*住持之實 量才能 請執事 乃用人之實 察言行 定可否 乃求賢之實 不存其實 徒*虗名 無益於理 是故人之操履 惟要誠實 苟執之不* *夷險可以一*二事坦然菴集

傳持; 代代相承曰傳 拳拳執守曰持

; 守志不改曰操

; 踐行不怠曰履

住持; 安住道德 執持敎化 令法久住故也 又住於眞理 持而不失也

; 彰賣也

; 變也

夷險; 上坦而平也 下峻而不平也

; 理也

 

17 순노부(舜老夫; 曉舜)가 가로되 이 도()를 전지(*傳持)하려면 귀중한 바가 일체의 진실(眞實)이다. 사정(邪正)을 분별하여 망정(妄情)을 제거함은 곧() 치심(治心)의 진실이며 인과(因果)를 알아 죄복(罪福)을 밝힘은 곧 조리(**)의 진실이며 도덕(道德)을 크게 하고() 방래(方來; 사방에서 오는 자)를 접인(接引)함은 곧 주지(*住持)의 진실이며 재능을 헤아려() 집사(執事)를 청함은 곧 용인(用人)의 진실이며 언행을 관찰하여 가부를 정함은 구현(求賢)의 진실이다. 그 진실을 두지 않고 도연(徒然)히 허명(虗名)을 자랑함은(*) 이치에 무익하다. 이런 고로 사람의 조리(操履)는 오직 성실(誠實)을 요하나니 만약() 이를 잡아() 변하지(*) 않으면 비록 이험(*夷險)일지라도 가이(可以; 는 조사) 일치(*)한다. 2(二事; 16, 17)는 탄연암집(坦然菴集).

傳持; 대대(代代)로 상승(相承)함을 가로되 전()이며 권권(拳拳)히 집수(執守)함을 가로되 지().

; 수지(守志)하여 고치지 않음을 가로되 조().

; 천행(踐行; 실천해 행함)하여 나태하지 않음을 가로되 리().

住持; 도덕에 안주(安住)하여 교화를 집지(執持)하여 법으로 하여금 구주(久住)케 하는 연고이다. 또 진리에 주()하여 지()해서 잃지 않음이다.

; 창매(彰賣; 드러내어 팔다).

; ()이다.

夷險; 상은 탄()하여 평()함이며 하는 준()하여 불평(不平)함이다.

; ().


執事; 指執掌事務者 按長阿含經一 以阿難常隨侍釋迦牟尼佛 稱之爲執事弟子 又大智度論六所說之執事比丘卽指維那 於禪宗 乃指屬於東序 主掌寺中諸事務之知事的別稱

사무를 집장(執掌)하는 자를 가리킴. 장아함경1을 안험컨대 아난이 늘 석가모니불을 수시(隨侍)한지라 그를 일컬어 집사(執事) 제자라 했음. 또 대지도론6에 설한 바의 집사 비구는 곧 유나를 가리킴. 선종에선 곧 동서(東序)에 속하면서 사중의 여러 사무를 주장(主掌)하는 지사(知事)의 별칭을 가리킴.

 

拳拳; 禪林寶訓音義 拳拳 勤而奉持

선림보훈음의 권권(拳拳) 부지런히 받들어 가짐이다.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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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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