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보훈합주

선림보훈합주 060

태화당 2022. 9. 26. 07:52

60 黃龍謂*隱士*潘延之曰 聖賢之學 非*造次可成 須在積累 積累之要 惟專與勤 屛絕嗜好 行之勿倦 然後**之 可盡天下之妙龍山廣錄

隱士; 不貴爲官 以道自樂

潘延之; 字延之 號淸逸居士 問道於黃龍南禪師

造次; 苟且之時

; 推廣之義 又引張也

; 滿也

 

60 황룡(黃龍; 혜남)이 은사(*隱士) 반연지(*潘延之)에게 일러 가로되 성현지학(聖賢之學)은 조차(*造次)에 가히 성취하지 못하나니 모름지기 적루(積累)에 있으며 적루의 요점은 오직 전심(專心; )과 근면(勤勉; )이다. 기호(嗜好)를 병절(屛絕; 排除하여 단절)하고 이를 행하면서 게으르지() 아니한 연후에 확(*; 넓히다)하고 충(*)한다면 가히 천하의 묘()를 다하리라. 龍山廣錄.

隱士; 관리가 됨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도로써 자락(自樂)한다.

潘延之; 이름이 흥()이며 자가 연지(延之)며 호가 청일거사(淸逸居士)니 황룡남 선사에게 문도(問道)했다.

造次; 급거구차지시(急遽苟且之時; 를 저본에 로 지었음).

; 추광(推廣)의 뜻이다. 또 인장(引張; 당겨서 넓힘)이다.

; (滿)이다.

 


; 當作興嗣(1023-1100)

마땅히 興嗣(1 1023-1100)로 지어야 .

 

造次; 急遽苟且之時 倉卒間 造 倉卒也 論語里仁 君子無終食之間違仁 造次必于是 顚沛必于是

급거구차지시(急遽苟且之時)니 창졸간(倉卒間). ()는 창졸임. 논어 이인. 군자는 밥을 마치는 사이에도 인()을 위배함이 없어야 하나니 조차(造次)에도 반드시 이것(; 을 가리킴)이요 전패(顚沛)에도 반드시 이것이다.

 

推廣; 擴大使用的範圍或起作用的範圍

사용하는 범위를 확대하거나 혹 작용을 일으키는 범위를 확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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