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黃龍謂*隱士*潘延之曰 聖賢之學 非*造次可成 須在積累 積累之要 惟專與勤 屛絕嗜好 行之勿倦 然後*擴而*充之 可盡天下之妙〈龍山廣錄〉
●隱士; 不貴爲官 以道自樂
●潘延之; 名興 字延之 號淸逸居士 問道於黃龍南禪師
●造次; 急遽苟且之時
●擴; 推廣之義 又引張也
●充; 滿也
【60】 황룡(黃龍; 혜남)이 은사(*隱士) 반연지(*潘延之)에게 일러 가로되 성현지학(聖賢之學)은 조차(*造次)에 가히 성취하지 못하나니 모름지기 적루(積累)에 있으며 적루의 요점은 오직 전심(專心; 專)과 근면(勤勉; 勤)이다. 기호(嗜好)를 병절(屛絕; 排除하여 단절)하고 이를 행하면서 게으르지(倦) 아니한 연후에 확(*擴; 넓히다)하고 충(*充)한다면 가히 천하의 묘(妙)를 다하리라. 〈龍山廣錄〉.
●隱士; 관리가 됨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도로써 자락(自樂)한다.
●潘延之; 이름이 흥(興)이며 자가 연지(延之)며 호가 청일거사(淸逸居士)니 황룡남 선사에게 문도(問道)했다.
●造次; 급거구차지시(急遽苟且之時; 遽를 저본에 據로 지었음)다.
●擴; 추광(推廣)의 뜻이다. 또 인장(引張; 당겨서 넓힘)이다.
●充; 만(滿)이다.
興; 當作興嗣(約1023-1100)
마땅히 興嗣(약1 1023-1100)로 지어야 함.
造次; 急遽苟且之時 倉卒間 造 倉卒也 ▲論語里仁 君子無終食之間違仁 造次必于是 顚沛必于是
급거구차지시(急遽苟且之時)니 창졸간(倉卒間). 조(造)는 창졸임. ▲논어 이인. 군자는 밥을 마치는 사이에도 인(仁)을 위배함이 없어야 하나니 조차(造次)에도 반드시 이것(是; 仁을 가리킴)이요 전패(顚沛)에도 반드시 이것이다.
推廣; 擴大使用的範圍或起作用的範圍
사용하는 범위를 확대하거나 혹 작용을 일으키는 범위를 확대함.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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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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