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湛堂曰 有道德者樂於衆 無道德者樂於身 樂於衆者長 樂於身者亡 今稱住持者 多以*好惡臨衆 故衆人*拂之 求其好而知其惡 惡而知其好者鮮矣 故曰與衆同憂樂 同好惡者 義也 義之所在 天下孰不歸焉〈二事癩可贅疣集〉
●好惡; 好人之所惡 惡人之所好 是爲拂人之性 災必逮夫身
●拂; 逆也
【80】 담당(湛堂; 文準)이 가로되 도덕이 있는 자는 대중을 좋아하고(樂) 도덕이 없는 자는 자신을 좋아한다. 대중을 좋아하는 자는 구장(久長; 長)하고 자신을 좋아하는 자는 상망(喪亡; 亡)한다. 여금에 명칭이 주지란 자는 다분히 호오(*好惡)로써 임중(臨衆)하는지라 고로 중인(衆人)이 그를 거스른다(*拂). 그의 좋아함(好)을 구하면서 그의 싫어함(惡)도 알고 싫어하면서도 그의 좋아함도 아는 자는 드물다(鮮). 고왈(故曰) 대중과 더불어 함께 우락(憂樂)하고 함께 호오(好惡)하는 것은 의(義)며 의(義)의 소재(所在)에 천하의 누가(孰) 귀의하지 않겠는가. 〈2사(二事; 78, 79)는 나가(癩可)의 췌우집(贅疣集)〉.
●好惡; 타인의 싫어하는 바(所惡)를 좋아하고 타인의 좋아하는 바(所好)를 싫어함이니 이는 타인을 거스르는(拂) 성품이 되는지라 재앙(災)이 반드시 자신에게 미친다(逮夫).
●拂; 역(逆)이다.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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