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보훈합주

선림보훈합주 088

태화당 2022. 10. 6. 08:15

88 湛堂曰 靈源好閱經史 食息未嘗少* 僅能背諷乃止 晦堂因呵之 靈源曰 嘗聞用力多者收功遠 故*黃太史魯直曰 淸兄好學 如饑渴之嗜飮食 視利養紛華若惡臭 葢其誠心自然 非*特爾贅疣集

; 息也

黃太史; 諱庭堅 字魯直 號山谷居士 得法於黃龍祖心禪師

特爾; 天性如此 非故强爲

 

88 담당(湛堂; 文準)이 가로되 영원(靈源; 惟淸)은 경사(經史泛; 古代典籍을 가리킴)를 열독(閱讀)하기를 좋아했다. 식식(食息; 식사와 호흡)하면서도 일찍이 조금도 쉬지(*) 않았고 거의() 능히 배풍(背諷; 背誦)해야 이에 그쳤다(). 회당(晦堂; 祖心)이 인하여 그를 꾸짖었다. 영원이 가로되 일찍이 듣건대 용력(用力)이 많은 자라야 수공(收功)이 영원(永遠; )하다 했습니다. 고로 황태사(*黃太史) 노직(魯直)이 가로되 청형(淸兄)은 호학(好學)함이 기갈(饑渴)의 사람이 음식을 탐(; )함과 같다. 이양(利養)과 분화(紛華)를 악취(惡臭)와 같이() 보았으니() 대개 그 성심(誠心)이 자연(自然)이며 특별히 그러함(*特爾)이 아니다. 贅疣集.

; ()이다.

黃太史; ()는 정견(庭堅; 1045-1105)이며 자()는 노직(魯直)이며 호는 산곡거사(山谷居士)니 황룡 조심선사(祖心禪師; 慧南法嗣)에게서 득법했다.

特爾; 천성이 이와 같고 짐짓 억지로 함(强爲)이 아니다.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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