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 密菴曰 應菴先師甞言 賢不肖相反 不得不擇 賢者持道德仁義以立身 不肖者專勢利詐佞以用事 賢者得志必行其所學 不肖者處位多擅私心 *妬賢*嫉能 嗜慾苟財 靡所不至 是故得賢則叢林興 用不肖則廢 有一于斯 必不能安靜〈見岳和尙書〉
●嫉妬; 殉自名利 不耐他榮曰嫉妬 又害賢曰嫉 忌色曰妬
【259】 밀암(密菴; 咸傑)이 가로되 응암(應菴; 曇華) 선사(先師)가 일찍이 말하되 현(賢)과 불초(不肖)는 상반(相反)하나니 간택하지 않음을 얻지 못한다. 현자(賢者)는 도덕과 인의(仁義)를 가지고 입신(立身)하고 불초자(不肖者)는 오로지(專) 세리(勢利)와 사녕(詐佞)으로 행사(行事)에 이용(以用)한다. 현자(賢者)는 득지(得志)하면 반드시 그 소학(所學)을 행하고 불초자는 처위(處位)하면 다분히 사심(私心)을 천단(擅斷)하여 투현질능(*妬賢*嫉能; 賢人과 能士를 질투)하고 기욕구재(嗜慾苟財; 嗜慾으로 재물을 탐하다)하면서 이르지 않는 곳이 없다. 이런 고로 득현(得賢)하면 총림이 흥하고 불초(不肖)를 쓰면 곧 폐(廢)한다. 하나라도 이에 있으면 반드시 능히 안정(安靜)하지 못한다. 〈見岳和尙書〉.
●嫉妬; 자기의 명리(名利)를 따르면서(殉) 타인의 영화(榮華)를 참지 못함을 가로되 질투(嫉妬)다. 또 해현(害賢)을 가로되 질(嫉)이며 기색(忌色)을 가로되 투(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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