惠能後至曹溪 又被惡人尋逐 乃於四會 避難獵人隊中 凡經一十五載 時與獵人隨宜說法 獵人常令守網 每見生命 盡放之 每至飯時 以菜寄煮肉鍋 或問 則對曰 但喫肉邊菜
혜능이 후에 조계(曹溪)에 이르자 또 악인(惡人)의 심축(尋逐)을 입어 이에 사회(四會)에서 엽인(獵人)의 대중(隊中)에 피난(避難)했는데 무릇 1십5재(載)를 경과했다. 당시에 엽인들에게 마땅함을 따라 설법해 주었고 엽인들은 늘 그물를 지키게 했는데 매번 생명을 보면 모두 그것을 방생(放生)했다. 매양 반시(飯時)에 이르면 채소(菜蔬)를 육과(肉鍋)에 기자(寄煮; 맡겨 끓이다)했는데 혹 물으면 곧 대답해 가로되 단지 육변(肉邊)의 채소를 먹는다.
曹溪; ①位於韶州(今廣東曲江縣東南)之河 發源於狗耳嶺 西流與溱水合 以經曹侯塚故 又稱曹侯溪 梁天監元年(502) 天竺婆羅門三藏智藥 到曹溪口 飮其水而知此源爲勝地 乃勸村人建寺 復因其地似西國之寶林山 故稱寶林寺 智藥預言 一七○年後 有肉身菩薩 於此開演無上法門 得道者如林 至唐儀鳳二年(677)春 六祖慧能從弘忍得法後 從印宗剃髮 受具足戒而歸寶林寺 大弘法化 人稱曹溪法門 ②指六祖慧能 慧能以曹溪寶林寺爲中心 開展敎化活動 世人尊稱爲曹溪古佛 曹溪高祖
①소주(韶州; 지금의 광동 曲江縣 동남)의 강하(江河)에 위치함. 구이령(狗耳嶺)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흘러 진수(溱水)와 합함. 조후총(曹侯塚)을 경유하는 연고로써 또 호칭이 조후계(曹侯溪)임. 양(梁) 천감원년(天監元年; 502) 천축 바라문삼장(婆羅門三藏)인 지약(智藥)이 조계의 입구에 이르러 그 물을 마시고는 이 근원이 승지(勝地)가 됨을 알았음. 이에 촌인(村人)에게 권해 사원을 세우게 하고 다시 그 땅이 서국(西國)의 보림산(寶林山)과 흡사하다 하여 고로 보림사(寶林寺)로 호칭했음. 지약이 예언해 말하되 170년 후 육신보살(肉身菩薩)이 있어 여기에서 무상법문(無上法門)을 개연(開演)할 것이며 득도(得道)하는 자가 숲과 같으리라. 당(唐) 의봉2년(儀鳳二年; 677) 봄에 이르자 6조 혜능(慧能)이 홍인(弘忍)을 좇아 법을 얻은 후 인종(印宗)을 좇아 머리를 깎고 구족계를 받고는 보림사(寶林寺)로 돌아가 법화(法化)를 크게 홍포(弘布)하였으므로 사람들이 조계법문(曹溪法門)이라 일컬음. ②6조 혜능(慧能)을 가리킴. 혜능이 조계 보림사(寶林寺)를 중심으로 삼아 교화활동을 개전(開展)하였으므로 세인이 존칭하여 조계고불(曹溪古佛)ㆍ조계고조(曹溪高祖)라 함.
四會; 四會縣 屬於廣東省 秦始皇三十三年(前214) 平定嶺南置四會縣 [百度百科]
사회현(四會縣)이니 광동성에 속함. 진시황 33년(前 214) 영남을 평정하고 사회현을 설치했음 [백도백과].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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