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日思惟 時當弘法 不可終遯 遂出至廣州法性寺 値印宗法師講涅槃經 時有風吹旛動 一僧曰 風動 一僧曰 旛動 議論不已 惠能進曰 不是風動 不是旛動 仁者心動 一衆駭然 印宗延至上席 徵詰奧義 見惠能言簡理當 不由文字 宗云 行者定非常人 久聞黃梅衣法南來 莫是行者否 惠能曰 不敢 宗於是作禮 告請傳來衣鉢出示大衆 宗復問曰 黃梅付囑 如何指授 惠能曰 指授卽無 惟論見性 不論禪定解脫 宗曰 何不論禪定解脫 能曰 爲是二法 不是佛法 佛法是不二之法 宗又問 如何是佛法不二之法 惠能曰 法師講涅槃經 明佛性 是佛法不二之法 如高貴德王菩薩白佛言 犯四重禁 作五逆罪 及一闡提等 當斷善根佛性否 佛言 善根有二 一者常 二者無常 佛性非常非無常 是故不斷 名爲不二 一者善 二者不善 佛性非善非不善 是名不二 蘊之與界 凡夫見二 智者了達其性無二 無二之性卽是佛性 印宗聞說 歡喜合掌言 某甲講經 猶如瓦礫 仁者論義 猶如眞金 於是爲惠能剃髮 願事爲師 惠能遂於菩提樹下 開東山法門
어느 날 사유하되 때가 홍법(弘法)에 당했나니 종내(終乃) 은둔(隱遯; 隱遁과 같음)함은 옳지 못하다. 드디어 나가서 광주(廣州) 법성사(法性寺)에 이르렀는데 인종(印宗) 법사가 열반경(涅槃經)을 강설함을 만났다. 때에 바람이 깃발을 불어 움직임이 있었다. 1승(僧)이 가로되 바람이 움직임이다. 1승이 가로되 깃발이 움직임이다. 의논하며 말지 않는지라 혜능이 나아가 가로되 이 바람이 움직임이 아니며 이 깃발이 움직임이 아니라 인자(仁者)의 마음이 움직임입니다. 일중(一衆; 衆人)이 해연(駭然; 놀라다)했다. 인종이 맞이해 상석(上席)에 이르게 하고 오의(奧義)를 징힐(徵詰; 시험하여 물어봄)했다. 혜능의 언어가 간결(簡潔)하고 이치가 합당하며 문자를 말미암지 않음을 보고 인종이 이르되 행자는 결정코 상인(常人)이 아닙니다. 황매(黃梅; 5조 弘忍)의 의법()衣法이 남래(南來)했다 함을 오래 전에 들었는데 이 행자가 아닙니까. 혜능이 가로되 불감(不敢)입니다. 인종이 이에 작례(作禮)하고 전래(傳來)한 의발을 대중에게 출시(出示)하기를 고청(告請)했다. 인종이 다시 물어 가로되 황매가 부촉(付囑)하면서 어떻게 지수(指授; 指示하며 授與하다)하셨습니까. 혜능이 가로되 지수(指授)는 곧 없었고 오직 견성(見性)을 논했으며 선정(禪定)과 해탈(解脫)을 논하지 않으셨습니다. 인종이 가로되 왜 선정과 해탈을 논하지 않으셨습니까. 혜능이 가로되 이 2법(法)이 되는 것은 이 불법(佛法)이 아니니 불법은 이 불이지법(不二之法)입니다. 인종이 또 묻되 무엇이 이 불법은 불이지법입니까. 혜능이 가로되 법사가 열반경을 강설함은 불성(佛性)을 밝힘이니 이것이 불법은 불이지법입니다. 예컨대(如; 例擧를 표시) 고귀덕왕보살(高貴德王菩薩)이 불타에게 사뢰어(白) 말하되 4중금(四重禁)을 범하고 5역죄(五逆罪)를 짓고 및 일천제(一闡提) 등은 선근(善根)의 불성을 마땅히 단절합니까. 불타가 말씀하되 선근에 둘이 있다. 1자(者)는 상(常)이며 2자는 무상(無常)이거니와 불성은 상(常)이 아니며 무상(無常)도 아니다. 이런 고로 단절하지 않나니 이름하여 불이(不二)다. 1자는 선(善)이며 2자는 불선(不善)이거니와 불성은 선이 아니며 불선도 아니니 이 이름이 불이(不二)다. 온(蘊)과 계(界)를 범부(凡夫)는 둘로 보거니와 지자(智者)는 그 자성(自性)이 무이(無二)임을 요달(了達)하나니 무이지성(無二之性)이 즉시(卽是) 불성이다. 인종이 설함을 듣고 환희하고 합장(合掌)해 말하되 모갑(某甲)의 강경(講經)은 마치 와력(瓦礫)과 같고 인자(仁者)의 논의(論義)는 마치 진금(眞金)과 같습니다. 이에 혜능을 위해 머리를 깎아 주고 봉사(奉事)하며 스승으로 삼기를 원했다. 혜능이 드디어 보리수(菩提樹) 아래에서 동산법문(東山法門)을 열었다.
廣州; 廣東省西江流域 梁武帝時達磨大師初來上陸地 天寶(742-756)初名南海郡 乾元(758-760)初稱廣州
광동성 서강 유역이니 양무제 시 달마대사가 처음 와서 상륙한 땅임. 천보(742-756) 초에 명칭이 남해군이었고 건원(758-760) 초에 광주로 일컬었음.
印宗; (627-713) 唐代僧 吳郡(江蘇吳縣)人 唐咸亨元年(670)抵京師 敕居大敬愛寺 懇辭不受 往蘄春參弘忍大師 後於廣州法性寺宣講涅槃經 遇六祖慧能大師 始悟玄理 而以慧能爲傳法師 其採集自梁至唐之諸方賢達者之言 著成心要集行世 先天二年二月示寂於會稽山妙喜寺 壽八十七 [傳燈錄五 宋高僧傳四]
(627-713) 당대승. 오군(강소 오현) 사람. 당(唐) 함형 원년(670) 경사(京師)에 이르자 칙명으로 대경애사(大敬愛寺)에 거주케 했으나 간절히 사양하고 받지 않았음. 기춘(蘄春)에 가서 홍인대사(弘忍大師)를 참알(參謁)했고 후에 광주(廣州) 법성사(法性寺)에서 열반경을 선강(宣講)했는데 6조 혜능대사를 만나 비로소 현리(玄理)를 깨달았고 혜능을 전법사(傳法師)로 삼았음. 그는 양(梁)으로부터 당(唐)에 이르기까지의 제방의 현달자(賢達者)의 말씀을 채집하여 심요집(心要集)을 저성(著成)했으며 행세(行世)함. 선천 2년 2월 회계산 묘희사에서 시적했으니 나이는 87 [전등록5. 송고승전4].
涅槃經; 大般涅槃經 凡四十卷十三品 北涼曇無讖譯 又作大涅槃經 大經 北涼玄始十年(421) 依河西王沮渠蒙遜之請 於姑臧譯出 又本經由曇無讖譯出後 傳於南方宋地 慧嚴慧觀謝靈運等人 對照法顯所譯之六卷泥洹經 增加品數 重修而成二十五品三十六卷 古來稱之爲南本涅槃經 對此 曇無讖譯本則稱爲北本涅槃經 其異譯本有三 一西晉白法祖譯之佛般泥洹經二卷 二東晉譯(譯者不詳)之般泥洹經二卷 三姚秦佛陀耶舍 竺佛念共譯之長阿含遊行經三卷
대반열반경이니 무릇 40권 13품(品)임. 북량(北涼)의 담무참(曇無讖)이 번역했음. 또 대열반경ㆍ대경(大經)으로 지음. 북량 현시 10년(421) 하서왕(河西王) 저거몽손(沮渠蒙遜)의 청에 의거해 고장(姑臧)에서 역출(譯出)했음. 또 본경(本經)은 담무참으로부터 역출 후에 남방의 송지(宋地)에 전해져 혜엄(慧嚴)ㆍ혜관(慧觀)ㆍ사영운(謝靈運) 등의 사람들이 법현(法顯)이 번역한 바의 6권 니원경(泥洹經)과 대조하여 품수(品數)를 증가하여 중수(重修)해 25품 36권을 이루었는데 고래(古來)로 이를 일컬어 남본열반경(南本涅槃經)이라 함. 이에 대해 담무참의 역본(譯本)은 곧 일컬어 북본열반경(北本涅槃經)이라 함. 그 이역본(異譯本)에 셋이 있음. 1. 서진(西晉) 백법조(白法祖)가 번역한 불반니원경(佛般泥洹經) 2권. 2. 동진역(東晉譯; 譯者不詳)의 반니원경(般泥洹經) 2권. 3. 요진(姚秦) 불타야사(佛陀耶舍)ㆍ축불념(竺佛念) 공역(共譯)의 장아함유행경(長阿含遊行經) 3권.
仁者; 尊稱對方 亦作人者 又單稱仁 ▲孟子盡心章 孟子曰 仁也者人也 合而言之道也
상대방의 존칭이니 또한 인자(人者)로 지음. 또 단칭(單稱)이 인(仁). ▲맹자 진심장. 맹자가 가로되 인(仁)이란 것은 인(人)이니 그것을 합해 말하면 도(道)다.
不敢; 不敢爲 不敢當 謙辭 其實言然也
감히 하지 못하다. 감당하지 못하다. 겸사(謙辭)니 그 실은 그렇다고 말함임.
付囑; 指托與物事 又作付屬 附囑 囑累 付 與物 囑 託事 乃以言語託所思之意 多表示佛陀託付弘傳敎法之意 禪家稱傳付衣法 傳授禪法爲付囑
물사(物事)를 기탁하여 줌임. 또 부촉(付屬)ㆍ부촉(附囑)ㆍ촉루(囑累)로 지음. 부(付)는 물(物)을 줌이며 촉(囑)은 사(事)를 기탁함임. 곧 언어로 생각한 바를 기탁함의 뜻. 다분히 불타가 교법을 홍전(弘傳)할 것을 탁부(託付)함의 뜻을 표시함. 선가에선 의법(衣法)을 전부(傳付)하거나 선법을 전수함을 일컬어 부촉이라 함.
四重禁; 又云四重罪 四波羅夷罪也 四波羅夷 又曰四重 四棄 比丘犯四戒之罪也 一婬戒 二盜戒 三殺人戒 四大妄語戒 已上四重罪 爲五篇中之第一 故云初篇 [行事鈔中之一]
또 이르되 4중죄(重罪)니 4바라이죄임. 또 가로되 4중(重)ㆍ4기(棄)니 비구가 4계(戒)의 죄를 범함임. 1은 음계(婬戒)며 2는 도계(盜戒)며 3은 살인계(殺人戒)며 4는 대망어계(大妄語戒)임. 이상 4중죄는 5편(篇) 중의 첫째가 되므로 고로 이르되 초편(初篇)임 [행사초중지1].
五逆罪; 卽五重罪 指罪大惡極 極逆於理者 有大乘五逆 小乘五逆之分 一小乘五逆(單五逆) 指害母(又作殺母) 害父(又作殺父) 害阿羅漢(又作殺阿羅漢) 惡心出佛身血(又作出佛身血) 破僧(又作破和合僧 鬥亂衆僧)等五者 前二者爲棄恩田 後三者則壞德田 故稱五逆 五重罪 以其行爲將成爲墮無間地獄之因 故亦稱五無間業 略稱五無間或五不救罪 二大乘五逆(複五逆) 據大薩遮尼乾子所說經四擧出五大根本重罪 其一破壞塔寺 燒燬經像 奪取三寶之物 或敎唆他人行此等事 而心生歡喜 其二毁謗聲聞緣覺以及大乘法 其三妨礙出家人修行 或殺害出家人 其四犯小乘五逆罪之一 其五主張所有皆無業報 而行十不善業 或不畏後世果報 而敎唆他人行十惡等 慧沼於金光明最勝王經疏五中 將小乘五逆中之殺父殺母合爲一項 再加上誹謗正法(佛法)一項 而成立三乘通說之五逆
곧 5중죄(重罪)니 죄가 크고 악이 지극하여 이치에 극히 거스르는 것을 가리킴. 대승의 5역(逆)과 소승의 5역의 구분이 있음. 1. 소승5역(小乘五逆; 單五逆) 해모(害母; 또 殺母로 지음)ㆍ해부(害父; 또 殺父로 지음)ㆍ해아라한(害阿羅漢; 또 殺阿羅漢으로 지음)ㆍ악심으로 불신에 피를 냄(또 出佛身血로 지음)ㆍ파승(破僧; 또 破和合僧으로 지음. 중승과 鬥亂함) 등 5자를 가리킴. 앞의 2자는 기은전(棄恩田)이 되고 뒤의 3자는 곧 괴덕전(壞德田)이니 고로 명칭이 5역(逆)이며 5중죄임. 그 행위가 장차 무간지옥(無間地獄)에 떨어질 인(因)이 되는지라 고로 또한 명칭이 5무간업이며 약칭이 5무간, 혹 5불구죄(不救罪)임. 2. 대승5역(大乘五逆; 複五逆) 대살차니건자소설경4에서 거출(擧出)한 5대(大) 근본중죄에 의거하면 그 1은 탑사(塔寺)를 파괴하고 경상(經像)을 소훼(燒燬)하고 3보(寶)의 물건을 탈취함. 혹은 타인을 교사(敎唆)하여 이런 등의 일을 행하고 마음에 환희를 냄. 그 2는 성문, 연각 그리고 대승법을 훼방함. 그 3은 출가인의 수행을 방애(妨礙)하거나 혹 출가인을 살해함. 그 4는 소승 5역죄의 하나라도 범함. 그 5는 소유가 모두 업보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10불선업(不善業)을 행하거나 혹 후세의 과보를 두려워하지 않거나 타인을 교사하여 10악 등을 행하게 함. 혜소(慧沼)가 금광명최승왕경소5 중에서 소승 5역(逆) 중의 살부살모(殺父殺母)를 가지고 합하여 1항(項)으로 삼고 다시 비방정법(佛法) 1항을 위에 더해 3승 통설(通說)의 5역을 성립했음.
一闡提; <梵> icchantika 又作一闡底迦 一顚迦 闡提 譯爲斷善根 信不具足 極欲 大貪 無種性 卽指斷絶一切善根 無法成佛者 入楞伽經二分闡提爲二 一斷善闡提 卽本來卽缺解脫因者(斷善根) 二大悲闡提 又作菩薩闡提 卽菩薩本著救度一切衆生之悲願 而故意不入涅槃者 又大莊嚴論經一 亦有二說 一有性闡提 借助佛力 終可成佛者 二無性闡提 無論至何時 皆不得成佛者 ▲涅槃經二十六 一闡名信 提名不具 不具信故名一闡提
<범> icchantika. 또 일천지가(一闡底迦)ㆍ일전가(一顚迦)ㆍ천제(闡提)로 지음. 번역하면 단선근(斷善根)ㆍ신불구족(信不具足)ㆍ극욕(極欲)ㆍ대탐(大貪)ㆍ무종성(無種性)이니 곧 일체 선근을 단절하여 성불할 법이 없는 자를 가리킴. 입릉가경2에 천제를 분류해 둘로 삼았음. 1. 단선천제(斷善闡提) 본래 곧 해탈인(解脫因)이 결(缺)한 자(斷善根). 2. 대비천제(大悲闡提) 또 보살천제로 지음. 곧 보살이 본래 일체중생을 구도(救度)하겠다는 비원(悲願)에 집착하여 고의로 열반에 들지 않는 자임. 또 대장론경1 또한 2설이 있으니 1. 유성천제(有性闡提) 불력의 도움을 빌려 마침내 가히 성불할 자. 2. 무성천제(無性闡提) 어느 때에 이름을 논함이 없이 모두 성불을 얻지 못하는 자. ▲열반경26. 일천(一闡)은 이름이 신(信)이며 제(提)는 이름이 불구(不具)니 믿음을 갖추지 못한 고로 이름이 일천제(一闡提)다.
蘊; 五蘊 又作五陰五衆五聚 翻譯名義集六 塞健陀 此云蘊 蘊謂積聚 古翻陰 陰乃蓋覆 積聚有爲 蓋覆眞性 又仁王云 不可說識 生諸有情色心二法 色名色蘊 心名四蘊 皆積聚性 隱覆眞實 此以色受想行識名爲五蘊 音義指歸云 漢來翻經爲陰 至晉僧叡改爲衆 至唐三藏改爲蘊
5온(蘊)이니 또 5음(陰)ㆍ5중(衆)ㆍ5취(聚)로 지음. 번역명의집6. 새건다(塞健陀; 梵 skandha) 여기에선 이르되 온(蘊)임. 온은 적취(積聚)를 말함. 옛날에 음(陰)으로 번역했음. 음(陰)은 곧 개부(蓋覆)임. 유위(有爲)를 적취하고 진성(眞性)을 개부함임. 또 인왕경(仁王經)에 이르되 불가설(不可說)의 식(識)이 모든 유정(有情)의 색(色)과 심(心)의 두 법을 낸다. 색은 이름이 색온(色蘊)이며 심은 이름이 4온(蘊)이다. 다 적취의 성품이며 진실을 숨기고 덮는다. 이는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을 5온이라고 이름함임. 음의지귀(音義指歸)에 이르되 한(漢)나라 이래로 경을 번역하면서 음(陰)으로 지었다. 진(晉)나라 승예(僧叡)가 고쳐서 중(衆)으로 지었는데 당나라 삼장(三藏; 玄奘)에 이르러 고쳐서 온(蘊)으로 지었다.
界; 十八界 界爲種類種族之義 謂十八種類自性各別不同 故稱十八界 又作十八持 卽眼 耳 鼻 舌 身 意等六根 及其所對之色 聲 香 味 觸 法等六境 以及六根緣對六境 所生之眼 耳 鼻 舌 身 意等六識 合稱爲十八界 [大毘婆沙論七十一 俱舍論一] ▲大乘五蘊論 復有十八界 謂眼界色界眼識界 耳界聲界耳識界 鼻界香界鼻識界 舌界味界舌識界 身界觸界身識界 意界法界意識界
18계(界)니 계(界)는 종류ㆍ종족의 뜻이 됨. 이르자면 18종류의 자성이 각별하여 같지 않은지라 고로 명칭이 18계임. 또 18지(持)로 지음. 곧 안ㆍ이ㆍ비ㆍ설ㆍ신ㆍ의 등 6근(根) 및 그 소대(所對)의 색ㆍ성ㆍ향ㆍ미ㆍ촉ㆍ법 등 6경(境) 그리고 6근이 6경을 연대(緣對)하여 소생(所生)하는 안ㆍ이ㆍ비ㆍ설ㆍ신ㆍ의 등의 6식(識)을 합칭하여 18계라 함 [대비바사론71. 구사론1]. ▲대승오온론. 다시 18계가 있다. 이르자면 안계ㆍ색계ㆍ안식계, 이계ㆍ성계ㆍ이식계, 비계ㆍ향계ㆍ비식계, 설계ㆍ미계ㆍ설식계, 신계ㆍ촉계ㆍ신식계, 의계ㆍ법계ㆍ의식계다.
凡夫; 對聖者之稱 謂無些少之斷惑證理者 凡者常也 又非一也 凡常而遮類多 故云凡夫
성자에 상대한 명칭. 이르자면 사소한 단혹증리(斷惑證理)도 없는 자임. 범(凡)이란 것은 상(常)이며 또 비일(非一)이니 범상하면서 이런 무리가 많으므로 고로 이르되 범부임.
合掌; 合倂左右掌之十指 以表吾心專一之敬禮法 支那以拱手爲敬 印度以合掌爲敬
좌우 손바닥의 열 손가락을 합병하여 나의 마음이 전일(專一)함을 표하는 경례법임. 지나는 공수(拱手)를 경례로 삼고 인도는 합장을 경례로 삼음.
某甲; 一自稱之詞 相當于我 二代替人名 此指一
1. 자칭의 말이니 아(我)에 상당(相當)함. 2. 인명(人名)을 대체함. 여기에선 1을 가리킴.
瓦礫; 破碎的磚頭瓦片 比喩無價値的物件
파쇄된 전두(磚頭; 벽돌)와 와편(瓦片; 기와 조각)이니 가치가 없는 물건에 비유.
東山法門; 五祖弘忍住蘄州黃梅(今湖北黃梅縣)之黃梅山 該山在黃梅縣東部 又稱東山 所以禪界將弘忍的道法稱爲東山法門 也稱黃梅意旨
5조 홍인이 기주 황매(지금의 호북 황매현)의 황매산에 거주했는데 그 산은 황매현 동부에 있으며 또 명칭이 동산(東山)임. 소이로 선계(禪界)에서 홍인의 도법을 가지고 동산법문(東山法門)으로 호칭하며 또 황매의지(黃梅意旨)로 호칭함.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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