迦葉佛〈賢劫第三尊〉 偈曰 一切衆生性淸淨 從本無生無可滅 卽此身心是幻生 幻化之中無罪福 長阿含經云 人壽二萬歲時此佛出世 種婆羅門 姓迦葉 父梵德 母財主 居波羅柰城 坐尼拘律樹下 說法一會 度人二萬 神足二 一提舍 二婆羅婆 侍者善友 子集軍
●尼拘律樹; <梵> Nyagrodha-vana 翻譯名義集三 尼拘律陀 又云尼拘盧陀 此云無節 又云縱廣 葉如此方柿葉 其果名多勒 如五升甁大 食除熱痰 摭華云 義翻楊柳 以樹大子小 似此方楊柳 故以翻之 宋僧傳云 譯之言易也 謂以所有 譯其所無 如拘律陀樹 卽東夏楊柳 名雖不同 樹體是一
가섭불(迦葉佛; 梵 Kāśyapa Buddha)〈賢劫第三尊〉 게왈(偈曰) 일체중생의 자성이 청정하여/ 본래로부터 무생이며 가히 멸함도 없다/ 곧 이 몸과 마음이 환생(幻生)이라/ 환화(幻化)의 가운데 죄복이 없다. 장아함경에 이르되 사람의 나이 2만 세일 때 이 불타가 출세했다. 종(種)은 바라문이며 성은 가섭이다. 부(父)는 범덕(梵德)이며 모(母)는 재주(財主)다. 바라나성(波羅柰城)에 거주하면서 니구률수(尼拘律樹) 아래 앉아 설법을 1회(會)하여 화도(化度)한 사람이 2만이다. 신족(神足)이 둘이니 1은 제사(提舍)고 2는 바라바(婆羅婆)다. 시자는 선우(善友)고 아들은 집군(集軍)이다.
●尼拘律樹; <범> Nyagrodha-vana. 번역명의집3 니구률타(尼拘律陀) 또 이르되 니구로타(尼拘盧陀)니 여기에선 이르되 무절(無節)이며 또 이르되 종광(縱廣)이다. 잎은 이 지방의 감잎과 같고 그 과일은 이름이 다륵(多勒)인데 5승(升; 되)의 병 크기와 같고 먹으면 열담(熱痰)을 제거한다. 척화(摭華)에 이르되 의번(義翻; 의역)이 양류(楊柳)다. 나무는 크고 씨앗은 작다. 이 지방의 양류와 비슷한지라 고로 이렇게 번역한다. 송승전에 이르되 역(譯)이란 말은 역(易)이다. 이르자면 있는 바로써 그 없는 바와 역(譯)함이다. 예컨대(如) 구률타수는 곧 동하(東夏; 중국)의 양류니 이름은 비록 같지 않지만 수체(樹體)는 이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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