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록

전등록 권7 총인선사(總印禪師)

태화당 2023. 3. 3. 07:49

景德傳燈錄卷第七

 

懷讓禪師第二世中四十五人馬祖法嗣

潭州三角山總印禪師

池州魯祖山寶雲禪師

洪州泐潭常興禪師

虔州西堂智藏禪師

京兆章敬寺懷惲禪師

定州柏巖明哲禪師

信州鵝湖大義禪師

伏牛山自在禪師

幽州盤山寶積禪師

毘陵芙蓉山[8]太毓禪師

蒲州麻谷山寶徹禪師

杭州鹽官齊安禪師

婺州五洩山靈默禪師

明州大梅山法常禪師

京兆典善惟寬禪師

湖南如會禪師

鄂州無等禪師

廬山歸宗寺智常禪師已上十八人見錄

韶州渚涇山淸賀禪師

紫陰山惟建禪師

封山洪𤀹禪師

練山神翫禪師

崛山道圓禪師

玉臺惟然禪師

池州灰山曇覬禪師

荊州新寺寶積禪師

河中府法藏禪師

漢南慈悲寺良津禪師

京兆府崇禪師

南嶽[11]智周禪師

白虎法宣禪師

金窟惟直禪師

台州柏巖常徹禪師

乾元暉禪師

齊州道巖禪師

襄州常堅禪師

荊南寶貞禪師

雲水靖宗禪師

荊州永泰寺靈湍禪師

潭州龍牙山圓暢禪師

洪州雙嶺道方禪師

羅浮山修廣禪師

峴山定慶禪師

越州洞泉惟獻禪師

光明普滿禪師已上二十七人無機緣語句不錄

 

懷讓禪師第二世法嗣

潭州三角山總印禪師 僧問 如何是三寶 師曰 禾麥豆 曰學人不會 師曰 大衆欣然奉持 師上堂曰 若論此事貶上眉毛早已蹉過也 麻谷便問 貶上眉毛卽不問 如何是此事 師曰 蹉過也 麻谷乃掀禪床 師打之 麻谷無語長慶代云 悄然

潭州; 今湖南省長沙 此州有道吾山 唐代宗智禪師所住處

此事; 宗門一大事

蹉過; 同錯過 蹉 跌也

悄然; 與寂然同義 悄 寂靜無聲 字彙 悄 靜也

 

담주(潭州) 삼각산(三角山) 총인선사(總印禪師). 승문(僧問) 무엇이 이 삼보(三寶)입니까. 사왈(師曰) 벼ㆍ보리ㆍ콩이다. 가로되 학인이 알지 못하겠습니다. 사왈 대중은 흔연(欣然)히 봉지(奉持)하라. 스님이 상당하여 가로되 만약 차사(此事)를 논하자면 눈썹을 깜작하면(貶上眉毛) 벌써 이미 차과(蹉過)했다. 마곡(麻谷)이 바로 묻되 눈썹을 깜작임은 곧 묻지 않습니다. 무엇이 이 차사(此事)입니까. 사왈 차과(蹉過)했다. 마곡이 이에 선상을 번쩍 들었다(). 스님이 때렸다. 마곡이 말이 없었다長慶(慧稜)代云하되 초연(悄然)합니다.

潭州; 지금의 호남성 장사(長沙)니 이 주에 도오산이 있으며 당대 종지선사(宗智禪師)가 거주하던 바의 곳임.

此事; 종문의 일대사.

蹉過; 착과(錯過; 놓침)와 같음. ()는 질(; 지나치다).

悄然; 적연(寂然)과 같은 뜻. ()는 적정하고 소리가 없음임. 자휘(字彙) ()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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