景德傳燈錄卷第九
懷讓禪師第三世上五十六人
洪州百丈懷海禪師法嗣三十人
潭州潙山靈祐禪師
洪州黃檗山希運禪師〈法要附卷末〉
杭州大慈寰中禪師
天台山普岸禪師
筠州常觀禪師
潭州石霜性空禪師
福州大安禪師
古靈神[1]贊禪師
廣州和安通禪師
江州龍雲臺禪師
洛京衛國道禪師
鎭州萬歲和尙
百丈山涅槃和尙
洪州東山和尙〈已上一十四人見錄〉
高安無畏禪師
東巖道曠禪師
邢州素禪師
唐州大乘山吉本禪師
小乘山慧深禪師
楊州慧照寺昭一禪師
禎州羅浮鑒深禪師
洪州九仙山梵雲禪師
江州廬山操禪師
越州禹迹寺契眞禪師
筠州包山天性禪師
明州大梅山彼岸禪師
洪州遼山藏術禪師
昇州祇闍山道方禪師
淸田和尙
大于和尙〈已上一十六人無機緣語句不錄〉
前虔州西堂藏禪師法嗣四人
虔州處微禪師〈一人見錄〉
雞林道義禪師
新羅國慧禪師
新羅國洪直禪師〈已上三人無機緣語句不錄〉
前蒲州麻谷山寶徹禪師法嗣二人
壽州良遂禪師〈一人見錄〉
新羅國無染禪師〈一人無機緣語句不錄〉
前湖南東寺如會禪師法嗣四人
吉州薯山慧超禪師〈一人見錄〉
舒州景諸禪師
莊嚴寺光肇禪師
潭州幕輔山昭禪師〈已上三人無機緣語句不錄〉
前京兆章敬寺懷惲禪師法嗣一十六人
京兆薦福弘辯禪師
福州龜山智眞禪師
朗州懷政禪師
金州操禪師
朗州古堤和尙
河中公畿和尙〈已上六人見錄〉
柏林閑雲禪師
宣州玄哲禪師
河中寶堅禪師
西京道志禪師
絳州神祐禪師
西京智藏禪師
許州無迹禪師
壽州惟肅禪師
新羅國玄昱禪師
新羅國覺體禪師〈已上一十人無機緣語句不錄〉
前百丈懷海禪師法嗣
潭州潙山靈祐禪師者福州長谿人也 姓趙氏 年十五辭親出家 依本郡建善寺法常律師剃髮 於杭州龍興寺受戒 究大小乘經律 二十三遊江西參百丈大智禪師 百丈一見許之入室 遂居參學之首 一日侍立 百丈問誰 師曰 靈祐 百丈云 汝撥鑪中有火否 師撥云 無火 百丈躬起深撥得少火 擧以示之云 此不是火 師發悟禮謝陳其所解 百丈曰此乃暫時岐路耳 經云 欲見佛性當觀時節因緣 時節旣至如迷忽悟 如忘忽憶 方省己物不從他得 故祖師云 悟了同未悟 無心亦無法 只是無虛妄凡聖等心 本來心法元自備足 汝今旣爾善自護持
●潙山; 位於湖南長沙寧鄕縣西 爲衡山山脈之分支 潙水之發源地 又稱大潙山 山多平地 水道便利 故古來出家人 每多耕作於此 而有羅漢田之稱 唐僧靈祐居於此 世稱潙山禪師
●經云; 涅槃經二十八 欲見佛性 應當觀察時節形色
담주(潭州) 위산영우(潙山靈祐) 선사란 자는 복주(福州) 장계(長谿)사람이며 성이 조씨(趙氏)다. 나이 15에 사친(辭親; 兩親에게 고별하다)하고 출가했다. 본군(本郡) 건선사(建善寺) 법상율사(法常律師)에게 의지해 체발(剃髮)했고 항주(杭州) 용흥사(龍興寺)에서 수계했다. 대소승(大小乘)의 경률(經律)을 연구했고 23에 강서(江西)를 유행(遊行)하다가 백장대지(百丈大智) 선사를 참(參)했다. 백장이 한 번 보자 입실(入室)을 허락했고 드디어 참학(參學)의 수위(首位)에 거처했다. 어느 날 시립(侍立)했는데 백장이 묻되 누구인가. 사왈(師曰) 영우(靈祐)입니다. 백장이 이르되 네가 화로 가운데에 불이 있는지 헤쳐라(撥; 分開). 스님이 헤치고 이르되 불이 없습니다. 백장이 몸소 일어나 깊이 헤쳐 작은 불(少火)을 얻고는 들어서(擧) 이를 보이며 이르되 이것은 이 불이 아니냐. 스님이 발오(發悟; 領悟)하고 예사(禮謝)하고는 그 안 바를 진술(陳述)했다. 백장이 가로되 이것은 곧 잠시(暫時)의 기로(岐路)일 뿐이다. 경운(經云) 불성을 보고자 한다면 마땅히 시절인연(時節因緣)을 관(觀)하라 했다. 시절이 이미 이르면 미(迷)했다가 홀연히 깨침과 같고 잊었다가 홀연히(忽; 저본에 勿로 지었음) 기억함과 같아서 바야흐로 기물(己物)은 남으로 좇아 얻는 게 아님을 성찰(省察)한다. 고로 조사(祖師; 五祖 提多迦)가 이르되 깨달아 마치니 깨치지 않음과 같아서 마음도 없고 또한(亦; 저본에 得으로 지었음) 법도 없다. 다만 이 허망이 없음은 범성(凡聖)이 동등(同等)한 마음이니 본래의 심법(心法)을 원래 스스로 비족(備足)했다. 네가 이제 이미 그러하니 잘 스스로 호지(護持)하라.
●潙山; 호남 장사(長沙) 영향현(寧鄕縣) 서쪽에 위치하며 형산산맥(衡山山脈)의 분지(分支)가 됨. 위수(潙水)의 발원지임. 또 호칭이 대위산(大潙山)임. 산에 평지가 많고 수도(水道)가 편리한지라 고로 고래(古來)로 출가인이 매양 많이 여기에 경작해 라한전(羅漢田; 라한은 범어 아라한의 약칭)이란 칭호가 있음. 당승(唐僧) 영우(靈祐)가 여기에 거처했으며 세칭이 위산선사(潙山禪師)임.
●經云; 열반경28. 불성(佛性)을 보고자 한다면 응당 시절의 형색(形色)을 관찰하라.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40만 원. 할인. 잔본 81질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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