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209쪽

태화당 2019. 5. 1. 08:46

開心眼挑明法眼 祖堂集十四馬祖 師諱道一 漢州十方縣人也 姓馬 於羅漢寺出家 自讓開心眼 來化南昌

개심안(開心眼) 법안을 높이 엶. 조당집14 마조. 스님의 휘는 도일이며 한주 십방현 사람이며 성은 마며 라한사에서 출가했다. 회양으로부터 심안을 열었고(開心眼) 남창으로 와서 교화했다.

) --> 

開心垸子低部有漏孔的垸 垸 同碗 祖堂集五石室 開心垸子裏盛將來 合盤裏合取 說什摩難消易消

개심완자(開心垸子) 바닥 부분에 새는 구멍이 있는 완임. ()은 완(; 사발)과 같음. 조당집5 석실. 개심완자(開心垸子) 속에 담아 가지고 와서 합반(合盤) 속에서 합하거늘 무슨 소화하기 쉬움과 소화하기 어려움이 있겠는가.

) --> 

開眼開悟 覺悟 祖堂集三牛頭 四祖乃往庵前 過來過去 謂曰 善男子莫入甚深三昧 融乃開眼

개안(開眼) 개오. 각오. 조당집3 우두. 4조가 이에 암자 앞으로 가서 지나 오고 지나가면서 일러 가로되 선남자여, 매우 깊은 삼매에 들어가지 말아라. (法融)이 이에 개안(開眼)했다.


開眼瞌睡開著眼睛却如同瞌睡 比喩糊塗癡迷 五燈會元十八乾峰慧圓 達磨正宗 衲僧巴鼻 堪嗟迷者成羣 開眼瞌睡 碧巖錄第六則 白日靑天 開眼瞌睡

개안갑수(開眼瞌睡) 눈을 떳으나 도리어 조는 것과 같음이니 호도(糊塗)하고 치미(癡迷)함에 비유함. 오등회원18 건봉혜원. 달마의 정종(正宗)과 납승의 파비(巴鼻), 가히 차탄하노니 미혹한 자가 무리를 이루고 눈 뜨고 조는구나(開眼瞌睡). 벽암록 제6칙 백일청천에 눈 뜨고 조는구나(開眼瞌睡).

) --> 

開眼尿床睜眼醒著尿床 喩指荒唐可笑 密菴語錄 祖師心印 不涉言詮 問訊燒香 早成多事 行棒行喝 開眼尿床 擧古擧今 泥中洗土 宗門武庫 開眼尿床漢 我打爾去

개안뇨상(開眼尿床) 눈을 뜨고 깨어 있으면서 상에 오줌 눔이니 황당하고 가소로움을 비유로 가리킴. 밀암어록. 조사의 심인은 언전(言詮)에 교섭하지 않나니 문신하고 소향함은 벌써 다사를 이루고 방()을 행하고 할()을 행함은 눈 뜨고 상에 오줌 눔이며(開眼尿床) 옛을 들고 지금을 듦은 진흙 속에서 흙을 씻음이다. 종문무고. 눈 뜨고 상에 오줌 누는(開眼尿床) 놈아, 내가 너를 때리리라.



자세히 보기

http://blog.daum.net/pyungsimsa/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