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208쪽

태화당 2019. 5. 1. 08:45

丐食鶉衣喫乞化的食物 穿破舊的衣服 謂僧人生活淸苦 緇門警訓五中峰和尙遺誡門人 爾若無力處衆 但只全身放下 向半間草屋 冷淡枯寂 丐食鶉衣 且圖自度

개식순의(丐食鶉衣) 먹으려고 걸화(乞化)한 음식물과 해지고 오래 된 의복을 입음이니 이르자면 승인의 생활이 청고(淸苦). 치문경훈5 중봉화상유계문인. 너희가 대중에 처할 힘이 없거든 단지 전신을 방하(放下)하여 반간의 초옥을 향해 가서 냉담하고 고적(枯寂)하면서 개식순의(丐食鶉衣)로 또한 자도(自度)함을 도모하라.


開室開室使衆入參也 與入室同義 入室乃從修行者立場說 開室則從師家方面說 [象器箋十一] 百丈淸規二入室 遇開室時 粥前侍者令客頭行者 僧堂前諸寮掛入室牌

개실(開室) 개실하여 중인으로 하여금 참(; 參問)하게 함임. 입실과 같은 뜻. 입실은 곧 수행자의 입장을 좇아 설함이며 개실은 곧 사가의 방면을 좇아 설함임 [상기전11]. 백장청규2 입실. 개실(開室)을 만났을 땐 죽 먹기 전에 시자가 객두행자를 시켜 승당 앞의 제료(諸寮)에 입실패를 걸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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芥室元代臨濟宗僧唯一 別號芥室 詳見唯一 列祖提綱錄六嗣法師忌拈香法語 呆庵莊禪師 芥室和尙忌拈香

개실(芥室) 원대 임제종승 유일의 별호가 개실이니 상세한 것은 유일(唯一)을 보라. 열조제강록6 사법사기염향법어. 매암장선사가 개실화상(芥室和尙)의 기일에 염향하다.


介諶(1080-1148) 宋代黃龍派僧 溫州(今屬浙江)人 族張氏 號無示 年十六出家 宣和六年(1124) 太師劉公正夫 捨臨安第爲顯寧寺 請師出世 未幾 擢蘆山 瑞岩 育王 法道大振 紹興十八年五月十三 示寂於無異堂 閱世六十有九 坐夏五十有四 師嗣長靈守卓禪師 其性剛毅 臨衆合古法 當時有諶鐵面之稱 [普燈錄十三 禪林寶訓音義]

개심(介諶) (1080-1148) 송대 황룡파승. 온주(지금 절강에 속함) 사람이며 겨레는 장씨며 호는 무시(無示)며 나이 16에 출가하였음. 선화 6(1 124) 태사 유공정부(劉公正夫)가 임안의 집을 희사하여 현녕사로 삼고 스님의 출세를 요청했음. 얼마 안되어 노산(蘆山)ㆍ서암ㆍ육왕에 발탁되어 법도를 크게 진작했음. 소흥 18513에 무이당에서 시적했으니 열세(閱世; 歷年)69며 좌하는 54. 스님은 장령수탁선사(長靈守卓禪師)를 이었으며 그 성품이 강의(剛毅; 강직하여 굽히지 않음)하여 당시에 심철면(諶鐵面)이란 호칭이 있었음 [보등록13. 선림보훈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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