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217쪽

태화당 2019. 5. 1. 09:06

開齋比丘喫朝飯也 憨山夢遊集十三 今奉世資若干 爲座下開齋之需

개재(開齋) 비구가 조반을 먹음. 감산몽유집13. 이제 세자(世資; 세간적인 자재) 약간을 받들어 좌하(座下)의 개재(開齋)의 공급()으로 삼는다.

) --> 

蓋纏蓋與纏皆爲煩惱之異名 蓋 覆障之義 因煩惱可覆障善心 故稱蓋 纏 纏縛之義 因煩惱可纏縛修善之心 故稱纏 有五蓋與十纏 皆煩惱之數 維摩經佛國品 悉已淸淨 永離蓋纏 廣燈錄二十一黑水承璟 自是背覺合塵 蓋纏心地

개전(蓋纏) 개와 전은 다 번뇌의 다른 이름이 됨. ()는 부장의 뜻이니 번뇌가 가히 선심을 부장하기 때문에 고로 명칭이 개임. ()은 전박(纏縛)의 뜻이니 번뇌가 가히 선()을 닦는 마음을 전박하기 때문에 고로 명칭이 전임. 5()10()이 있으며 다 번뇌의 수(). 유마경 불국품. 모두 이미 청정하여 영원히 개전(蓋纏)을 여의다. 광등록21 흑수승경. 스스로 곧 배각합진하여 심지를 개전(蓋纏)한다.


開田大義馬祖法嗣百丈惟政的機用施設 祖堂集十四百丈政 師向僧道 汝與我開田了 爲汝說大義 僧云 開田了 請師說大義 師乃展開兩手 宏智廣錄八 開田大義聊舒手 得意忘言暗點頭

개전대의(開田大義) 마조의 법사 백장유정(百丈惟政)의 기용(機用)의 시설. 조당집14 백장정. 스님이 중을 향해 말하되 네가 나에게 개전(開田; 밭을 개간)하여 주면 너를 위해 대의(大義)를 설하겠다. 중이 이르되 개전했습니다. 청컨대 스님이 대의를 설하십시오. 스님이 곧 두 손을 벌렸다. 굉지광록8. 개전대의(開田大義)는 애오라지 손을 폄이며 득의망언(得意忘言)은 몰래 머리를 끄덕임이다.



자세히 보기

http://blog.daum.net/pyungsimsa/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