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218쪽

태화당 2019. 5. 1. 09:09

開靜開放靜慮 禪家停止坐禪 或於課誦 粥飯 聽講 普請時 聽許散動 亦稱止靜 報開靜時 鳴開靜板 此開靜亦有大小之分 大開靜(開大靜) 是就朝課 粥飯 晩課及臥單時所稱 小開靜(開小靜) 指止靜中之小休憩 又開靜所用之擊打法器 及擊打方式 各宗派皆不同 [百丈淸規下大衆章 象器箋唄器類] 瞎堂慧遠廣錄一 典座開靜 山僧走堂 祝香陞座 次第巡寮

개정(開靜) 정려(靜慮)를 개방함이니 선가에서 좌선을 정지함임. 혹은 과송(課誦)ㆍ죽반ㆍ청강ㆍ보청 시에 산동(散動)을 청허(聽許; 허락)함이니 또한 명칭이 지정(止靜). 개정을 알릴 때는 개정판을 울림. 이 개정에 또한 대소의 분별이 있음. 대개정(大開靜; 開大靜)은 이 조과(朝課)ㆍ죽반ㆍ만과(晩課) 및 와단(臥單) 시에 일컫는 바이며 소개정(小開靜; 開小靜)은 지정(止靜) 중에 조금 휴게함을 가리킴. 또 개정에 사용하는 격타하는 법기 및 격타의 방식은 각 종파가 다 같지 못함 [백장청규하대중장. 상기전패기류]. 할당혜원광록1. 전좌가 개정(開靜)하매 산승이 법당으로 달려가 축향(祝香)하고 승좌하고 차제로 순료(巡寮)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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揩定當作楷正 又揩抹義 碧巖錄第一則 只用四句 揩定一則公案

개정(揩定) 마땅히 해정(楷正)으로 지어야 함. 또 문질러 지움(揩抹)의 뜻. 벽암록 제1. 다만 4구를 써서 1칙의 공안을 개정(揩定)한다.


開靜板開靜 開放靜慮 禪家停止坐禪 或於課誦 粥飯 聽講 普請時 聽許散動 相對於止靜 而稱此時爲開靜 報開靜時 鳴開靜板 五燈會元十九龍門淸遠 師聞開靜板聲 乃曰 據款結案

개정판(開靜板) 개정은 정려(靜慮)를 개방함이니 선가에서 좌선을 정지함임. 혹은 과송(課誦)ㆍ죽반ㆍ청강ㆍ보청 시에 산동(散動)을 청허(聽許; 허락)함이니 지정(止靜)을 상대해서 이를 일컬을 시에 개정이 됨. 개정을 알릴 때 개정판을 울림. 오등회원19 용문청원. 스님이 개정판(開靜板) 소리를 듣고는 이에 가로되 거관결안(據款結案)이로다.


開題解釋經論之題而說明該經之綱要者 稱爲開題 如大日經開題 金剛經開題等 梵琦語錄十八 示華嚴會諸友 開題七字甚分明 早隔西天十萬程

개제(開題) 경론의 제목을 해석하면서 그 경의 강요(綱要)를 설명하는 것을 호칭하여 개제라 함. 예컨대() 대일경개제 금강경개제 등임. 범기어록18. 화엄회의 여러 벗에게 보이다. 개제(開題)7자가 매우 분명하지만 벌써 서천과 십만 정(; 도로의 단락)이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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開宗明義章第一開宗明義是孝經第一篇的篇名 五燈會元十六慧林常悟 僧問 若不傳法度衆生 擧世無由報恩者 未審傳箇甚麽法 師曰 開宗明義章第一

개종명의장제일(開宗明義章第一) 개종명의는 이 효경 제1편의 편명임. 오등회원16 혜림상오. 중이 묻되 만약 전법하여 중생을 제도하지 않으면 온 세상에 보은할 도리가 없다 하였습니다. 미심합니다, 전하는 것은 어떤 법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개종명의장제일(開宗明義章第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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