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237쪽

태화당 2019. 5. 1. 10:44

巨靈】 ①銷釋金剛科儀會要註解八 言巨靈者 乃太華山之神 巨靈卽乃名也 因母昔有染緣之業 受罪於斯山底 巨靈欲救母罪 力所不能 後入華山西 恭禮鏡月峰光照禪師處 拜告曰 吾母受罪於此山未出 今欲請師求救 師卽書一唵字 與神斧上 於是持斧于山頂 用斧一劈 山卽兩開 其母承斯總持神呪之力 卽生忉利天 巨靈求道三年 立化於華山之頂 後爲金剛密跡大神也 所以云 劈開華嶽連天色 放出黃河至海聲 祖庭事苑一 巨靈 郭緣生述征記云 華山(又稱太華山 華嶽)與首陽 本一山 河神巨靈擘開 以通河流 故掌迹存焉 明覺語錄二 洪機在掌 排巨靈擘太華之峰 碧巖錄第三十二則種電鈔云 巨靈神有大神力 以手擘開太華(太華山 又稱華山 華嶽) 放水流入黃河 淸代僧自融的法號 詳見自融

거령(巨靈) 소석금강과의회요주해8. 말한 거령(巨靈)이란 것은 곧 태화산(太華山)의 신()이다. 거령은 곧 이름이다. 모친이 옛적에 염연(染緣)의 업이 있음으로 인해 이 산의 바닥에서 죄를 받았다. 거령이 모친의 죄를 구제하고자 하였으나 힘이 가능하지 않는 바이었다. 후에 화산의 서쪽에 들어가 경월봉(鏡月峰)의 광조선사(光照禪師)의 처소에 공경하며 예배했다. 절하며 고백해 가로되 나의 모친이 이 산에서 죄를 받으면서 나오지 못합니다. 이제 스님에게 청하여 구제를 구하려 합니다. 스님이 1옴자(唵字)를 써서 신()의 도끼 위에 주었다. 이에 도끼를 가지고 산정에서 도끼를 사용해 한 번 쪼개매 산이 곧 양쪽으로 열리고 그의 모친이 이 총지신주(總持神呪)의 힘을 받아 곧 도리천에 태어났다. 거령이 구도한 지 3년에 화산의 꼭대기에서 입화(立化)했고 후에 금강밀적대신(金剛密跡大神)이 되었다. 소이로 이르되 화악을 쪼개 여니 하늘에 연이은 색이며 황하를 방출하니 바다에 이르는 소리(劈開華嶽連天色 放出黃河至海聲)다 했음. 조정사원1. 거령(巨靈) 곽연생의 술정기(述征記)에 이르되 화산(華山; 또 명칭이 太華山, 華嶽)과 수양(首陽; 수양산)이 본디 1산이었으나 하신(河神)인 거령이 벽개(擘開)하여 강하의 흐름을 통하게 했으므로 고로 장적(掌迹)이 현존한다. 명각어록2. 홍기(洪機)가 손바닥에 있나니 태화의 봉우리를 쪼갠 거령(巨靈)을 밀친다. 벽암록 제32칙 종전초에 이르되 거령(巨靈神)은 큰 신력이 있다. 손으로 태화(太華; 태화산이니 또 명칭이 화산ㆍ화악)를 쪼개 열어 물을 방출하여 황하로 유입케 했다. 청대승 자융의 법호니 상세한 것은 자융(自融)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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擧令擧示禪法機用 聯燈會要四南泉普願 雪竇頌云 兩堂俱是杜禪和 撥動煙塵不奈何 賴得南泉能擧令 一刀兩段任偏頗

거령(擧令) 선법의 기용을 들어 보임. 연등회요4 남천보원. 설두가 송해 이르되 양당(兩堂)은 모두 이 두선화(杜禪和)/ 연진(煙塵)을 발동(撥動)하매 어찌하지 못하네/ 다행히 남천이 능히 거령(擧令)함을 얻어/ 일도로 양단하니 편파(偏頗)하는 대로 일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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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靈融淸代臨濟宗僧自融 號巨靈 詳見自融

거령융(巨靈融) 청대 임제종승 자융의 호가 거령이니 상세한 것은 자융(自融)을 보라.


據令而行謂實行本分的禪機施設 古尊宿語錄五興化 師見僧來 云 你未恁麽來 山僧早行了也 僧便喝 師云 據令而行 僧又喝 師云 作家 僧又喝 師便打

거령이행(據令而行) 이르자면 본분의 선기(禪機)의 시설을 실행함. 고존숙어록5 흥화. 스님이 중이 옴을 보고 이르되 네가 이러히 오지 아니할 때 산승이 벌써 행했다. 중이 곧 할()했다. 스님이 이르되 거령이행(據令而行)하는구나. 중이 또 할()했다. 스님이 이르되 작가로다. 중이 또 할()했다. 스님이 바로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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