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262쪽

태화당 2019. 5. 1. 15:42

乾闥婆王獻樂迦葉起舞迦葉作舞 元來語錄十一 乾闥婆王獻樂迦葉起舞 袈裟角上帶些些 撒向閻浮布種芽 最喜琴聲淸入骨 山川隨處綻曇花

건달바왕헌악가섭기무(乾闥婆王獻樂迦葉起舞) 가섭작무를 보라. 원래어록11. 건달바왕헌악가섭기무(乾闥婆王獻樂迦葉起舞; 건달바왕이 헌악하자 가섭이 일어나 춤추다) 가사의 모서리 상에 조금 가졌다가/ 염부를 향해 뿌려서 종자와 싹을 퍼뜨렸다/ 가장 기쁘기는 거문고 소리의 청아함이 뼈에 들어오매/ 산천의 처소 따라 담화(曇花)가 터진다.

) --> 

建德禪寺唐貞元五年(789)創建 以禪宗道場聞名遠近 詳見萬福寺

건덕선사(建德禪寺) 당 정원 5(789)에 창건했음. 선종 도량으로서 원근에 명칭이 소문났음. 상세한 것은 만복사를 보라.

) --> 

虔刀比喩贈人的珍貴之物 謂使物得其主 五燈全書七十二大敏憬 虔刀高擧 令德罕逢

건도(虔刀) 승인의 진귀한 물건에 비유함. 이르자면 물건으로 하여금 그 주인을 얻게 함임. 오등전서72 대민경. 건도(虔刀)를 높이 들었으나 아름다운 덕(令德)을 만남이 드물다.


健倒滑倒 翻倒 頌古聯珠通集二十八 村飮夜歸來 健倒三四五

건도(健倒) 미끄러져 거꾸러짐. 뒤집혀 거꾸러짐. 송고연주통집28. 촌주(村飮)를 마시고 밤에 돌아오니 건도(健倒)하기가 3, 4, 5.

) --> 

巾斗又作筋斗 斤斗 祖庭事苑七 斤斗 斤 斫木具也 頭重而柯輕 用之則斗轉 爲此技者似之 高峰龍泉院因師集賢語錄十一 靈符鎻斷鬼門關 巾斗飜開人世界

(巾斗) 또 근두(筋斗)ㆍ근두(斤斗)로 지음. 조정사원7 근두(斤斗) ()은 나무를 쪼개는 도구다. 머리는 무겁고 자루는 가볍다. 이를 쓰면 곧 두(; 구기 두)가 회전한다. 이 기예(技藝)를 하는 자가 이와 흡사하다. 고봉용천원인사집현어록11. 영부(靈符)는 귀문관(鬼門關)을 쇄단(鎻斷)하고 건두(巾斗)는 인간세계를 뒤집어 연다.

) --> 

建瓴水謂如彙雨之凹瓦上的雨水 形容居高臨下 難以阻擋的形勢 大慧語錄六大慧普覺禪師塔銘 如建瓴水轉圓石於千仞之阪

건령수(建瓴水) 이르자면 비를 모으는 요와(凹瓦) 위의 빗물이니 높은 데 거처하면서 낮은 데로 임하려 하는지라 막기 어려운 형세를 형용함. 대혜어록6 대혜보각선사탑명. 마치 건령수(建瓴水)가 천인(千仞)의 비탈에서 원석(圓石)을 돌림과 같다.



자세히 보기

http://blog.daum.net/pyungsimsa/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