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260쪽

태화당 2019. 5. 1. 14:08

巾單拭鉢巾 經律戒相布薩軌儀 比丘受食 跏趺而坐 展巾單於膝上 捧鉢念供養 緇門警訓三 巾單之潔 飮食之盛

건단(巾單) 발우를 닦는 수건. 경률계상포살궤의. 비구가 밥을 받으면 가부하고 앉아서 건단(巾單)을 무릎 위에 펴고 발우를 받들어 공양을 외운다. 치문경훈3. 건단(巾單)의 정결함고 음식의 성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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巾單下巾單 拭鉢巾 巾單下者 與衣單下同義 卽指禪林僧堂中 僧人坐禪之座位 其所携之衣被等 其上可掛置衣鉢故也 法演語錄上 鄭州出鵝梨 靑州出大棗 無事巾單下 箇箇從頭咬 圓悟語錄十三 爾若道佛則著佛 爾若道祖則著祖 直須紅鑪一點雪相似始得 且去巾單下 放敎如寒灰死火 世法佛法都不用思量

건단하(巾單下) 건단은 발우를 닦는 수건임. 건단하란 것은 의단하(衣單下)와 같은 뜻이니 곧 선림의 승당 중에 승인이 좌선하는 좌위(座位)와 그가 가진 바의 의피(衣被) 등을 가리킴. 그 위에 가히 의발을 걸어 두는 연고임. 법연어록상. 정주(鄭州)에서 아리(鵝梨; 배의 일종)가 나오고 청주(靑州)에서 큰 대추가 나온다. 일이 없거든 건단 아래(巾單下)에서 개개가 머리로부터(처음부터) 씹어라. 원오어록13. 너희가 만약 부처를 말하면 곧 부처에 붙고 너희가 조사를 말하면 곧 조사에 붙는다. 바로 모름지기 붉은 화로의 한 점 눈과 상사해야 비로소 옳다. 다만 건단 아래(巾單下)로 가서 방하하여 찬 재와 꺼진 불과 같게 하라. 세법과 불법을 모두 사량함을 쓰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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